지난해 외국인이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두바이 초콜릿'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지난해 택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두바이 초콜릿이 약 200억원어치 팔려나가며 ‘전통의 1위’ 바나나맛 우유를 제쳤다. 두바이 초콜릿을 가장 많이 구매한 건 인도네시아인으로 49%의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 2위는 바나나맛 우유, 3위는 아이돌 세븐틴 앨범이 차지했다. 특히 두바이 초콜릿은 해외에서 유행이 시작된 제품임에도 국내 편의점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높은 선호도를 받았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한편, 두바이 초콜릿은 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피스타치오 크림과 섞은 뒤 초콜릿으로 코팅한 두바이 소재 업체인 픽스의 제품이다. 초콜릿 속에 중동 지역의 견과류와 말린 과일, 크림 등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하지만 픽스 제품의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외의 지역은 배송되지 않아, 카페, 편의점 등의 업체에서 유사한 조리법으로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초콜릿을 넘어 케이크, 푸딩, 찹쌀떡 등 응용 버전까지 나왔다. 이처럼 두바이 초콜릿이 유독 큰 인기를 끄는 것은 ▲감각 자극 ▲익숙하지만 새로움 ▲동조 현상 세 박자가 다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두바이 초콜릿은 초콜릿 코팅 속 볶아진 카다이프 면이 씹히면서 '바사삭' 소리가 난다. 이 점을 활용해 인플루언서들은 ASMR 영상을 찍었고, 소비자들도 열광했다. 또한 두바이 초콜릿가 구하기 어려워지며 레시피를 따라 만드는 동조 현상도 열풍에 한 몫을 했다. 다만 두바이 초콜릿은 당분과 지방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열랑이 고민되지만 두바이 초콜릿을 먹고 싶다면 재료를 바꿔 당류 함량을 줄여보자.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 대신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선택한다.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높아지는 만큼 설탕 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스프레드는 직접 만들거나, 저당 제품을 사용한다. 구운 피스타치오를 간 가루와 올리브유나 카놀라유를 섞어 스프레드를 만들 수 있다. 올리브유는 식욕을 조절하는 올레산 성분이 함유됐다. 카놀라유에는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위에서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예방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0/202501100212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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