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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정오에 하루 식사 끝” 영생 꿈꾸는 억만장자, 장수 비결로 꼽은 습관… 어떤 효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9.



[해외토픽]
 
‘회춘 실험’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7)이 정오에 하루의 식사를 끝낸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존슨과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사진=Muscle and Health
‘회춘 실험’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7)이 가족과 함께 지키는 건강 습관을 공개했다.

최근 브라이언 존슨은 자신의 SNS에 “건강하고 근면한 가족 문화를 만드는 방법”이라며 자신과 아들 탈마지 존슨(18)이 일상에서 지키는 건강 습관을 밝혔다. 존슨은 아들과 오전 5시에 일어나 정오쯤 하루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오후 8시 30분에 잠자리에 든다고 전했다. 그는 “오후 8시 30분에 잠자리에 들 때쯤이면 주요 소화가 끝나고 휴식 때 심박수가 47~49bpm이다”라며 “식사를 늦게 하면 휴식 때 심박수가 55~58bpm이 되는데, 몸이 여전히 소화를 시켜야 해서 수면의 질이 약 30%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존슨은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브라이언 존슨: 영원히 살고 싶은 남자(Don't Die: The Man Who Wants to Live Forever)’가 공개된 후 인터뷰에서 장수하려면 수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게시물에서도 존슨은 장수와 그에 필요한 수면을 위해선 일찍 식사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아들이 존슨을 따라 하고 싶은 건 좋은 일이지만, 그에게는 더 많은 자유가 필요하다” “이런 삶을 살면 탈마지는 친구와 시간을 보낼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자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고 알려졌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호르몬 불균형·기억력 저하 일으켜
자기 전 음식을 먹으면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진다. 수면 시간에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등이 분비되면서 온몸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한다. 그런데, 밤에 음식을 먹으면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에 혈액이 쏠린다. 이로 인해 뇌와 근육 등 다른 부위의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방해받는다. 그리고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잠을 얕게 자게 된다. 소화하기 전에 눕기 때문에 위산 역류가 촉진돼 피로감도 커진다.

야식은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수면 시간에 섭취한 음식이 뇌의 해마(장기 기억, 공간 개념 등을 담당하는 부위)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연구팀은 두 그룹의 쥐들에게 시간차를 두고 먹이를 줬다. 그 결과, 수면 시간에 먹이를 먹은 그룹은 낮 동안 먹이를 먹은 그룹보다 새로운 사물이나 사건을 경험한 후 이를 기억해내는 능력과 장기 기억력이 떨어졌다.

◇3시간 전에는 식사 끝내야
숙면을 위해선 밤늦게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꼭 먹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자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만약 저녁 시간을 놓쳤다면 우유, 바나나, 두부 등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이 음식들은 먹었을 때 위장에 자극이 적고 열량이 낮다. 배탈이 날 위험도 적고, 작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06/202501060210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