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몸과 정신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데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까? 영국 데일리메일의 전문가들이 체내 술 해독에 걸리는 시간과 빠른 회복을 위한 방법을 분석했다. 한두 잔의 술은 두세 시간 내에 체내에서 처리되지만 그 이상 과도하게 마시면 최대 12시간까지 혈액 속에 알코올이 남아 있다. 알코올이 혈액에서 빠져나간 뒤에도 장기 등 신체 다른 부위로 이동해 독소를 완전히 배출하는 데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술이 몸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숙취가 생기며 숙취가 시작되는 시점은 음주 후 약 12시간 뒤부터다. 이때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 수치가 낮아져 기분이 저하되고 알코올이 체내 수분을 배출해 탈수가 발생하면서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술은 간의 알코올분해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 뒤 아세트알데하이드분해효소(ALDH)에 의해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된다. 이렇게 분해되고 나서야 독성이 완전히 없어지며 이는 음주 후 약 24시간 뒤쯤이다. 술은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유익균을 죽이고 유해균을 증식시킨다. 이로 인해 위장 통증,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술이 체내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지속될 수 있다. 술로 인한 소화기 문제는 대개 음주 후 2일 정도 지나면 회복되며 3일째부터는 술로 인한 산성 물질이 전부 체외 배출된다. 술에서 회복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려면 레몬 조각이나 소금을 넣은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손실된 전해질과 수분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숙취가 생기는 음주 12시간 뒤부터 최대 이틀 동안은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숙취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줘 심한 경우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 진통제 섭취도 피해야 한다. 간이 이미 알코올을 처리하는 데 큰 부담을 겪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약물은 간 건강에 해롭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03/202501030219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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