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요즘 60대는 40대” 美 억만장자 구단주, 장수 위해 매일 ‘이 습관’ 실천… 어떤 효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5.

[해외토픽]
 
미국 기업가 마크 큐반(66)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가 장수를 위한 자신의 건강 습관을 공개했다./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미국 기업가 마크 큐반(66)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가 장수를 위한 자신의 건강 습관을 공개했다.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큐반은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 ‘장수 해커(Longevity Hacker)’에 출연해 자신의 생물학적 나이인 66세보다 수십 년은 젊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한 과학 다큐멘터리다. 큐반은 “60대는 이제 새로운 40대다”라며 “60대인 사람들을 보면 잘생기고, 몸매도 좋고, 활동에 제약이 없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했다. 큐반은 장수를 위해 간단한 건강 습관 세 가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규칙적인 산책, 채식 식사, 비타민 복용을 언급했다. 큐반은 “10년 전이나 15년 전보다 지금 더 많이 운동한다”며 “내 몸에 운동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일 45~90분간 운동하며 특히 꾸준히 걸을 것을 강조했다. 또, 큐반은 채식주의 식단이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추고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그는 매일 비타민D·E를 복용한다고 밝혔다. 큐반이 실천하고 있는 건강 습관 세 가지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매일 산책하기
꾸준히 걷는 습관은 건강관리에 좋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은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특히 빨리 걷는 게 도움이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채식 식사 실천하기
채식 식단을 실천하면 양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칼로리는 낮아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또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가 쉽다. 이는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 체중 유지에 좋다. 실제로 덴마크 당뇨센터 연구진은 일반식을 먹은 집단보다 채식한 집단이 몸무게 및 지방 감량이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 있다. 다만, 극단적인 채식 식단은 비타민B12, 비타민C 등의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채식주의자들이 비타민B12를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가당 두유, 마마이트 섭취 정도가 있다. 영국 영양사 협회는 채식주의자들에게 식물성 철분을 더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오렌지, 딸기, 고추, 감자 등이 있다.

◇비타민 복용하기
큐반이 복용한다는 비타민D는 칼슘과 함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절, 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줄인다. 비타민D는 행복감을 높이는 세로토닌 호르몬 합성에도 관여해 우울감을 줄여준다. 비타민D는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대부분 햇볕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된다.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려면 하루 최소 15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을 권장한다.

비타민E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머리카락 손상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활성 산소 제거를 통한 면역력 향상, 호르몬 균형 유지, 생리전증후군·알레르기 개선, 시력 향상,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과 같은 효과도 있다. 비타민E는 달걀, 견과류, 유제품 등에 풍부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03/202501030099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