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 증상 완화법
갱년기 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갱년기가 왔을 때 자신의 상태를 빨리 알아차리고 대처할 수 있다. 삶의 질까지 높이는 증상별 적절한 대처법을 알아두자. 불안초조·우울함: 취미생활 시작 예전과 달리 자꾸만 짜증이 나고 우울한 중년 남성은 갱년기를 의심해야 한다.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호르몬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뇌에서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줄어드는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며 "여성이 생리 전 호르몬 변화로 짜증·우울함을 느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데서 오는 스트레스 역시 우울증을 유발한다. 이때는 우울함이나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즐기는 게 좋다. 취미생활은 스스로 즐겁다고 느끼는 것만 효과가 있다.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을 하면 뇌에서 긴장할 때 나오는 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 분비가 줄고, 세로토닌이 늘어나 갱년기로 인한 우울감이 완화된다. 관절염·골다공증: 하루빨리 금연을 관절이 아프고 염증이 생기는 것 역시 남성 갱년기 증상이다. 남성호르몬은 염증을 억제하고, 뼈를 만드는 조골(造骨)세포의 생산을 촉진해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갱년기로 남성호르몬 수치가 줄어들면 관절이 아프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건 금연이다. 흡연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빨리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은 뼈를 자극해 조골세포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불룩한 뱃살: 유산소, 근육 운동 병행 불룩한 뱃살도 갱년기의 한 증상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며, 근육의 크기를 키우고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어들면 기초대사량·근육이 줄고 뱃살이 늘어난다. 지방세포는 커질수록 체내의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기 때문에, 방치하면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해진다. 꾸준한 유산소운동과 근육 운동 병행으로 체중을 감소시켜야 한다. 성기능 변화: 스킨십 자주 해야 성욕이 현저히 줄어들고,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성기능 변화 역시 남성 갱년기 주요 증상이다. 음경조직은 혈관(해면체)으로 이뤄져 있는데, 발기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일어난다. 테스토스테론은 혈관을 확장해 음경 내로 혈액을 유입시켜 발기를 돕는데,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면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 김재웅 원장은 "이때는 오히려 부부관계를 적극적으로 가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테스토스테론은 부부관계를 할 때 원활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기능 변화로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이때는 무리하지 말고 아내의 협조를 받으면서 가벼운 스킨십부터 차근차근 시도하면 좋다. 테스토스테론은 오전에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밤보다 이른 아침에 관계를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억력·인지력 저하: 병원서 갱년기 치료를 테스토스테론은 기억력·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줘, 갱년기가 되면 기억력과 인지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공간 인지능력이 두드러지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길을 잃어버리거나 새로운 길에 익숙해지는데 전보다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진다. 병원에서 갱년기 치료를 받는 동시에, 뇌 건강 자체에 도움을 주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외국어를 배우거나, 머리를 쓰는 게임을 하면 뇌의 신경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기억력·인지력 감소를 막을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4/2024122401368.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교류의 장 > 쉬어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말다툼하려고 결혼한 건 아니잖아요? 품격있는 부부 대화법 (0) | 2025.01.02 |
---|---|
스크랩 바쁜 연시 누구보다 ‘잘’ 휴식하는 법 4 (0) | 2025.01.02 |
스크랩 하루종일 '주식 차트' 들여다 보는 나, 중독일까? (0) | 2024.12.30 |
스크랩 70대 이상 노인,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생활’ 한다… 주의할 점은? (0) | 2024.12.30 |
스크랩 이민호, ‘이 사고’로 1년간 활동 중단 고백… 트라우마 컸다는데 무슨 일? (0) | 202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