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창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 병원 임종시설(호스피스) 병동에서 간암 말기로 투병하는 여자 환우가 있었다. 배에 복수까지 차올라 어려운 투병 생활을 지속하고 있었다. 남편이 늘 간호하고 있었는데 어느 보호자보다 지극정성이었다. 24시간 곁에서 수발을 들었다. 병원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들을 칭찬하였다. 부부는 다른 사람에게도 공손하고 웃는 얼굴로 대하려고 애썼다. 어느 날부터 여자는 그의 남편에게 쌍욕을 해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이해하질 못했다. 도대체 왜? 그리곤 며칠 후 임종실에서 남편이 나왔다. 그의 두 눈엔 눈물이 흘렀는데 마치 동파되지 말라고 틀어놓은 수돗물 같았다. 그렇게 하염없는 눈물은 처음 보았다. * 황당한 이야기 당황한 이야기 황당은 똥이 마려운데 방귀만 나온다 당황은 방귀를 뀌는데 똥이 나왔다.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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