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길고 힘든 치료를 견뎌낸 암 완치자를 축하하고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최근 ‘성심리본클럽’을 창단했다고 27일 밝혔다. 암은 통상적으로 진단 후 5년이 지난 상태에서 재발이나 전이가 없다면 완치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암환자들은 완치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CT를 받는 등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해 부담이 크다. 이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암 완치자들이 치료가 끝난 후에도 꾸준하게 관리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심리본클럽을 통해 다양한 건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열린 성심리본클럽 창단 기념식에 참석한 구성원들은 힘든 암 치료를 이겨낸 서로를 격려하며 축하 인사를 나눴다. 오회옥(69·여)씨는 자신의 암 투병 과정과 완치 소감을 공유하며 주치의인 박성택 진료부원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회옥 씨는 2014년 5월 자궁경부암 투병을 시작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렀던 집 앞 병원에서 자궁경부암 의심 소견을 듣고 곧바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찾았고 그렇게 산부인과 박성택 교수를 만났다. 자궁경부암 확진을 받고 처음엔 충격에 눈물조차 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치료에 임했다. 이후 오 씨는 자궁경부 종양을 제거하는 원추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 예상했던 것보다 암이 더 진행된 상태였다. 6시간에 걸쳐 종양이 퍼진 자궁 전체와 양측 난소,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후 6번의 항암방사선 요법으로 재발 위험도 줄였다. 굳센 의지로 힘든 투병을 이겨낸 그는 2019년 7월 마침내 자궁경부암 완치판정을 받았다. 오회옥 씨는 “항상 친절하고 세심하게 진료해준 의료진을 믿고 치료받을 수 있었다”며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치료해 주신 교수님과 의료진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성심리본클럽 회장을 맡은 박성택 진료부원장은 “환자분들이 의지를 갖고 힘든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더 잘 치료할 수 있었다”며 “성심리본클럽을 통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암완치자들의 새로운 출발에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7/202411270110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병원 치료 > 암치료 후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미랑] 암을 벗고 예술을 입다… 암 경험자 예술 축제 ‘콜라주’ (0) | 2024.12.13 |
---|---|
스크랩 “왜 이렇게 공이 안 맞지?”… 서정희, 유방암 치료 회복 중 ‘어떤 운동’ 도전? (0) | 2024.11.15 |
스크랩 ‘암 치료’ 후 체중을 줄여야 하는 이유 (0) | 2024.10.10 |
스크랩 ‘혀 3분의 1 절제’ 정미애 근황… 암 투병 후 ‘이것’ 어려워졌다 (0) | 2024.10.08 |
스크랩 [아미랑] 암 재발 막는 영양소, 오메가3 ‘이렇게’ 드세요 (0) | 2024.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