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변정수(50)가 갑상샘암 투병 당시 유서까지 썼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영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편에서 변정수는 변정민과 윤현숙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변정수는 절친들과 식사하며 갑상샘암 투병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수술 날짜를 잡기 전에 남편에게 아기 잘 부탁한다고 유서를 써 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병 후 달라진 인생관도 밝혔다. 변정수는 "죽음의 공포를 경험하고 나니까 하고 싶은 일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우선 덤빈다"며 "지금 아니면 언제 할 거냐"고 말했다. 변정수는 지난 2012년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 6년의 투병 끝에 2018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갑상샘암은 말 그대로 갑상샘에 생기는 암이다. 갑상샘은 목 앞쪽 튀어나온 부분에 있는 나비 모양 기관이다. 여기서 나오는 갑상샘 호르몬은 대사 과정을 촉진해 신체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 갑상샘암은 통증이 없다. 갑상샘 연골 주변에서 단단하지만 아프지 않은 혹이 느껴지면 의심할 수 있다. 암이 진행되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목소리가 변한다. 심할 경우 호흡 곤란, 성대 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샘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과도한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과거 갑상샘 질환 병력 등이 발병 위험을 키운다고 알려졌다. 갑상건 질환에는 갑상샘 결절, 만성 림프구성 갑상샘염 등이 있다. 외에도 평소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거나 자주 흡연하면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는 총 27만7523건의 암이 발생했다. 그중 갑상샘암은 3만5303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2.7%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갑상샘암은 갑상샘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보통 갑상샘 내 여러 군데에 암이 생기기 때문이다. 수술 후에는 방사선 요오드 치료로 재발 빈도를 낮춘다. 또, 제거한 갑상샘의 기능을 대신하는 호르몬제를 투여한다.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갑상샘암은 예후가 좋은 편이다. 전체 갑상샘암의 80~90%를 차지하는 유두상 갑상샘암은 치료가 비교적 쉽고 완치율도 높다. 하지만 재발·전이 위험이 있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6/2024112601517.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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