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52)이 제철을 맞은 굴로 얼큰한 굴국밥을 요리했다. 6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의 레시피'에는 김가연이 굴국밥을 요리하는 모습이 나왔다. 김가연은 깨끗하게 씻은 굴을 냄비에 넣고 식초를 살짝 넣어 끓였다. 이때 질겨지지 않게 적당히 익힌다. 이후 굴은 건져내고, 굴 육수에 밴댕이 육수를 섞는다. 육수에 무와 콩나물을 차례로 넣고, 다진 마늘과 미소 된장도 추가한다. 고춧가루로 얼큰한 맛을 더한다. 큼직하게 썰어 둔 대파까지 넣으면 국물이 완성된다. 김가연은 뚝배기에 국물부터 담고 데쳐 둔 굴과 미나리, 부추, 홍고추를 올렸다. 음식을 맛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은 "진짜 맛있다"며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김가연 표 굴국밥 속 재료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굴=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면역력 향상과 기력 회복에 좋다. 굴에는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B, 타우린, 인, 철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또, 열량이 낮고 칼슘이 풍부하다. 다이어트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철분과 구리도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여성에게 좋다. 굴에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은 피부 탄력도 키운다. 굴 속 아연이 피부 조직을 재생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여드름을 예방한다. 다만, 굴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생으로 먹는 것보단 가열 조리해 먹는 게 안전하다. ▷콩나물=콩나물은 머리부터 줄기, 뿌리까지 영양이 풍부하다. 콩나물 머리에는 비타민B1이, 줄기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B1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활성화에 관여한다. 면역력 강화 성분의 활동을 도와 다양한 질환을 예방한다. 콩나물에는 비타민C가 100g당 8mg 들어 있다. 여러 채소 중에서도 함량이 높은 편이다. 콩나물 속 비타민C는 체내 항산화 물질로 작용한다. 소장에서의 철분 흡수도 돕는다. 한편, 술을 마신 뒤 콩나물국으로 해장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콩나물 뿌리에 많이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에 좋다.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미나리=미나리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다. 미세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의 독성을 완화한다. 미나리에는 식물성 색소 물질인 퀘르세틴도 들어 있다.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산화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미나리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내린다. 칼륨 함량도 100g당 412mg으로 같은 양의 바나나(335mg)보다 많다. 한편, 미나리에는 포화지방 분해를 돕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은 이유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06/202411060163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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