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40)가 대상포진으로 한 달을 고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18kg 유지어터 솔비가 추천하는 식단 공개 l 시방, 솔비는? [먹방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솔비는 "대상 포진 다 나았냐"는 질문에 “좀 나았다"며 "진짜 대상포진은 걸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달 동안 진짜 너무 아팠다”며 "사람이 진짜 아프면 ‘이렇게 열심히 살아서 뭐 하나?’ 회의감이 든다"고 했다. 솔비가 한 달간 고생한 대상포진은 어떤 질환일까?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피부에 통증과 함께 줄무늬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과거 발진이 심했던 부위의 ‘신경절’(뇌와 척수가 아닌 곳에 신경 세포체가 모여 있는 것)에 숨어있다. 그러다 몸의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재활성화해 숨어있던 신경절이 담당하는 피부에 염증, 통증, 물집 등을 유발한다. 대상포진의 주원인은 감정적 스트레스, 불안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다. 종양도 연관이 있다. 당뇨나 고혈압 등 기저질환 환자도 대상포진 고위험군이다. 대상포진은 보통 발진이 생기기 4~5일 전부터 ▲신체 특정 부위에 감각 이상 현상 ▲쿡쿡 쑤시거나 칼에 베이는 듯한 통증 ▲부기,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통증은 이불이나 옷이 닿는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후 피부에 물집과 같은 발진이 생기는데 주로 신경절을 따라 나타난다. 물집이 안면 신경을 따라 발생할 때는 드물게 시각장애, 청력장애, 안면신경마비 등의 중증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 치료한다. 추후 대상포진이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런 경우 진통제를 복용해 통증을 완화한다. 진통제의 종류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만약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이 두렵다면 대상포진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령일수록 대상포진과 그 합병증 위험이 커 고령층은 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면역력을 키우는 생활 습관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하루 7시간 수면하기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하기 등이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28/202410280169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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