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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몸무게 인증"… 이시영 추석 연휴에도 '이 운동' 삼매경, '리지 등반' 뭘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9. 21.

 
배우 이시영(42)이 추석 연휴 동안 청계산과 불암산 등산을 즐겼다고 밝혔다./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시영(42)이 추석 연휴에도 등산에 푹 빠져 있는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처음 도전해 본 리지 산행 행복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불암산 영신바위 코스를 오르는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리지 등반은 길이 아닌 바위 능선을 타고 오르는 등반을 의미한다. 탁 트인 전경과 스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긴다. 이시영은 'A 코스는 생릿지, B 코스는 하네스 차고 안전하게 산행했어요'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안전 장비 없이 맨손으로 영신바위 A 코스를 오르는 이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시영은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에도 등산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해피 추석'이라는 문구와 함께 청계산 바위 위에 앉아 있는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이시영은 '연휴 내내 간 청계산, 하지만 더 이상 빠지지 않는 살'이라며 51.9kg인 체중계 사진도 공개했다. 이시영이 추석 연휴 동안 즐긴 등산의 운동 효과와 리지 등반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등산은 근력과 유연성, 균형 감각이 모두 필요한 운동으로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 유산소 운동의 일종이라 심폐지구력이 향상된다. 혈액순환 기능도 강화돼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아진다. 또, 체중과 등산 장비의 무게 덕분에 근력 운동 효과도 동시에 볼 수 있다. 근력이 길러지면 뼈 건강도 증진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산을 오르기 전과 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산을 오를 땐 발 전체를 지면에 완전히 닿게 해 안정감을 확보해야 한다. 내려올 땐 발바닥을 지면에 가볍게 접촉하며 탄력을 준다. 그래야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보폭은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작게, 천천히 걸어야 한다. 보폭을 크게 걸으면 무릎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장경인대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시선을 발자국 앞에 두고 전신 균형을 유지하며 걷는다. 등산 스틱의 도움을 받으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줄고 균형 잡기와 미끄럼 방지 효과도 볼 수 있다.

한편, 이시영이 리지 등반을 즐긴 불암산은 암릉이 발달해 북한산만큼이나 바위를 타고 오르는 사람이 많다. 다만 리지 등반은 사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절벽을 오르는 암벽 등반과 비교해 안전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충분한 기술과 장비가 갖춰지지 않으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아무리 쉬운 코스를 가더라도 로프, 안전벨트, 슬링, 하강기, 카라비너 등 암벽 등반에 쓰이는 장비를 챙겨야 한다. 스릴을 위해 위험한 바위를 올랐다간 예상치 못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사전 정보가 충분하고 안전이 확보된 코스로 등반해야 한다. 초심자라면 혼자 시도하지 말고, 등반이 익숙한 일행과 함께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19/2024091901353.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