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사람이 외로움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인과 직접 만나 얼굴을 보는 대면 접촉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연구팀은 텍사스 오스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성인 313명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사회적 접촉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사회적 접촉에는 대면접촉, 전화 통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외로움을 느낄 때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연락할 확률이 높았다. 또한 유대감이 약한 지인과 대면 접촉을 하는 것이 유대감이 더 강한 가족 친구 친지와의 전화 통화에 비해서도 외로움을 줄이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통화와 같은 디지털 접촉은 노인들에게 대면 접촉만큼 정서적 친밀감과 편안함을 제공하지 못했다. 외로움을 실제로 줄여주는 유일한 유형의 접촉은 대면 접촉밖에 없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시양 장 박사는 “규칙적인 사회적 접촉이 정신·신체적 건강은 물론 장수에 도움이 된다”며 “자녀들이 부모의 외로움과 같은 심리 사회적 요인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노인학저널(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B Psychological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30/202408300182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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