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일상 속 사소한 습관을 통해 건강 문제를 가늠해볼 수 있다. 부모님이 계속 눈을 깜빡 거리거나 비비는 등 침침함을 호소할 때는 안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눈의 불편이 아니라 백내장이나 녹내장 같은 질환의 시초일 수 있기 때문이다. 50~60세쯤 발병하는 노인성 안질환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일찍 발견하는 것이 치료에 유리하다. 특히, 백내장이나 녹내장 같은 질환은 간단한 수술을 통해 조기 치료 및 증상 악화 방지가 가능하다. 눈에 핏줄이 자주 서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결막염을,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하다"는 증상을 호소하면 망막박리를 의심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며 치료를 미뤘다가는 시력을 상실하거나 녹내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틀니의 경우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에 부모님이 틀니를 매일 관리하는지 살펴보자. 틀니면은 교합에 의해 닳는데, 최소 1년에 한 번은 치과에 가서 치아에 틀니가 잘 맞는지, 틀니 모양이 변형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더러워진 틀니는 세균 감염을 일으킨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고 아침저녁으로 틀니를 닦아야 한다. 단, 연마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부위를 쉽게 마모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틀니 전용 세정액에 담가두는 게 좋다. 간혹 틀니를 뜨거운 물에 씻기도 하는데, 이는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30/2024083002009.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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