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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트로트 가수 박서진 “성형에 1억 넘게 소비” 고백… 성형에 중독되는 이유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8. 22.



[스타의 건강]
 
박서진이 눈 3번, 코 1번 성형해 성형에 1억 이상을 소비했다고 밝혔다./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트로트 가수 박서진(28)이 성형에만 1억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가수 박서진은 “‘아침마당’에 우승할 때마다 뭐가 달라진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낀 것도 있다. 저에겐 아버지가 여러 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 아버지가 있고 눈 아버지가 세 분"이라며 "눈 3번, 코 1번 성형했다"며 "성형에 1억 들었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무명 시절,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 모델 제안이 왔다"며 "돈이 없어 성형 비포 애프터 모델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서진처럼 성형에 많은 돈을 소비하는 것은 외모에 불만족해 일어나는 일로 성형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성형중독은 공식적인 중독질환에 속하진 않지만, 넓은 의미에서 볼 땐 중독 범주에 포함된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환자가 ▲특정 대상이나 행위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경우 ▲내성이 생겨 행위의 횟수나 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경우 ▲행위를 멈췄을 때 금단증상을 보이는 경우 ▲건강, 인간관계, 경제적 문제 등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끊지 못하는 경우를 중독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성형수술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은 수술 한 번으로 그치기보단 끊임없이 수술받고 그로 인해 큰 비용을 지출한다. 심지어 수술받지 못했을 때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이렇듯 성형을 멈추기 힘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성형수술을 받는다면 성형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성형중독은 외모에 대한 열등감, 늙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에 의해 발생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발생한다.

또한 한 부위에 반복적으로 성형수술을 받으면 합병증이나 후유증의 위험이 따른다. 성형외과 의사는 수술이 잘됐다고 하는데, 본인은 만족을 못 해서 같은 부위를 여러 차례 수술하다 조직이 망가지기도 한다. 최초 수술 후 6개월 미만일 때 계속 재수술받으면, 내부에 생긴 흉터 조직을 없애는 과정에서 근육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또한 반복적인 성형수술은 불필요한 약물과 혈액 사용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과 부작용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성형중독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인위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을 가꾸고 자존감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사람들이 외모에 대한 집착을 덜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성형수술을 받으면 수술 후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성형에 중독된다. 따라서 내면적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방법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바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19/2024081901622.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