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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진, 20kg 감량 후 유지 위해 ‘이것’ 안 먹어… 과연 뭘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8. 19.



[스타의건강]
 
설수진은 55kg을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진(48)이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설수진은 “미스코리아 시절 체중 50㎏를 유지했지만 출산 후 75㎏까지 늘어 현재는 55kg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 2년 전에 갈비뼈를 다쳐 운동을 거의 못 했다는 설수진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감소한다고 해서 걱정이다“며 ”요즘에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것 같아 이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설수진은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모습을 공개했다. 설수진처럼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체중감량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각종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탄수화물식은 탄수화물 섭취를 총에너지 섭취의 10~45%로 제한하는 방법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사할 경우 탈수, 저혈당, 변비,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난다. 탄수화물 섭취 제한의 정도가 클수록 부작용 발생 위험과 중증도는 높아진다.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도 저탄수화물 식단은 건강을 위협했다. 탄수화물이 총에너지 섭취의 40% 미만일 땐 사망률이 증가했다. 이는 탄수화물이 총에너지 섭취량의 70% 이상일 때와 비슷한 수준의 사망률이었다. 사망률이 가장 낮은 건 총에너지 섭취의 50~60%가 탄수화물일 때였다. 전문가들은 '저탄고지'와 같은 극단적인 탄수화물 섭취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 가지 영양소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영양소 섭취 불균형으로 인한 대사이상과 질병 발생 우려가 높아,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은 식사 조절은 경계해야 한단 것이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를 총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 저탄수화물 식사와 지방 섭취가 총에너지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을 지키면서 살도 빠지는 탄수화물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한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 비율은 총 섭취 에너지의 30~50%다. 단,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함에 따라 지방 섭취가 과도하게 증가함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하게 단백질 섭취 비율을 증량하고, 지방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의 40%가 넘지 않도록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식단을 구성할 때 탄수화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류를 이용하고 정제된 곡류와 첨가당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며, 단백질 식품은 고지방 육류 대신 저지방 또는 어육류 식품과 콩류, 두부류 등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은 포화지방산의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동물성 지방보다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를 사용하여 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16/202408160101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