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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

스크랩 15분 만에 고용량 철분 보충… JW중외제약 '페린젝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8. 16.

[알아야 藥]
 
JW중외제약 페린젝트주. /JW중외제약 제공
철분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체내 산소 운반과 면역 체계 강화를 돕고, 인지 기능 발달, 태아 성장 등에도 관여한다. 이 같은 역할을 하는 철분이 부족해지면 어지럼증, 피로, 호흡 곤란, 두근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 전 철 결핍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 입원 기간이 늘어나고 감염, 신장 손상 위험이 증가하기도 한다.

◇인구 3분의 1 '철 결핍'… 수술 전 빈혈 위험

철 결핍은 전 세계 인구 약 3분의 1이 겪는 문제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철 흡수를 억제하는 호르몬인 헵시딘의 합성이 증가하거나 영양실조에 따른 철분 흡수율 저하로 인해 철이 결핍되기 쉽다. 이외에 가임기 여성, 만성신장질환 환자, 염증성장질환 환자, 심부전 환자에게도 철 결핍이 잘 발생한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 중 철분 요구량이 급격히 증가해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철 결핍성 빈혈은 태아와 영아 초기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모유량 감소, 산후우울증 증가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수술을 앞둔 환자 또한 철 결핍에 주의해야 한다. 수술 전 철 결핍과 빈혈은 입원 기간을 늘리고 합병증·사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빈혈로 인해 수술 중 수혈량이 증가할 경우 수혈 부작용을 겪을 위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진단부터 수술까지 시간이 짧기 때문에 수술 전에 빠르게 철 결핍과 빈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페린젝트, 철분 하루 최대 1000㎎ 보충

JW중외제약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는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 만성 출혈 환자와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항암요법으로 인해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환자 등에게 사용된다.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가 강조하는 '환자혈액관리'의 한 축인 빈혈과 철 결핍 진단·관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아나필락시스 부작용 또한 최소화된 안전한 정맥 철분제로 평가받는다.

유럽심장학회는 2022년 개정된 '심부전 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심부전 환자의 철 결핍을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심부전 환자 입원율 감소와 증상 개선을 위해 페린젝트 같은 고용량 철분주사제를 투여할 것을 추천했다. 국내에서도 대한심부전학회가 2022년 '심부전 진료지침'을 전면 개정하면서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 검사에 혈청 철 검사를 포함시키고, 철 결핍성 빈혈로 진단되면 페린젝트 같은 고용량 철분 주사 치료를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경우 경구 철분제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맥 철분제인 페린젝트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임산부의 철 결핍 역시 페린젝트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치료할 수 있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부담 크게 줄어

페린젝트는 올해 5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 페린젝트 1000㎎ 기준 보험약가는 약 11만5000원대로, 비급여로 처방되던 당시(35만~50만원)보다 환자 부담이 크게 줄면서 처방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보다 많은 환자들이 의료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페린젝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철 결핍과 빈혈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철 결핍과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13/2024081301430.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