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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마이온리독 My Only Dog

스크랩 여름이 괴로운 건 동물도 마찬가지… 반려동물 업계, 다양한 제품 내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8. 12.

펫트렌드
 
(왼)냉감 펫방석 위에 앉은 강아지 (오)반려동물용 여름 속옷을 강아지/사진=웰크론, BYC
불볕더위로 고통받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다. 개·고양이는 몸을 덮은 털 때문에 체온을 낮추기 어려워 사람보다 온열 질환에 취약하다. 고온다습한 공기 탓에 털 아래에 피부 질환이 생길 위험도 크다. 이에 반려동물 업계에선 반려동물의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영양제, 쿨링 용품, 건강 관리 어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 내 건강관리 위한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피부가 얇고 약하다. 털로 뒤덮여 있어 곰팡이균의 일종인 말라세지아균도 잘 번식하므로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리기 쉽다. 가렵고 진물이 나도 말로 표현할 수 없어 병이 조용히 악화되곤 한다. 보호자가 평상시에 반려동물 몸 구석구석을 살펴 이상 징후를 확인해야 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업계는 보호자의 ‘자가 검진’을 도울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를 운영 중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피부, 눈, 치아,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95%의 정확도로 20가지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준다.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의사와 일대일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며, 대면 초진 경험이 있는 반려동물 안과 질환 재진에 한해 비대면 진료도 할 수 있다.

◇고온다습한 기후 대비한 피모 관리, 활력 증진 영양제도
반려동물 영양제 업계는 피모 관리 영양제와 활력 증진 영양제를 선보이고 있다. 피부염이 생기거나 활력이 고갈되기 쉬운 여름철을 겨냥한 제품이다. 에이아이포펫은 반려견전용 필름형 영양제 ‘미펫 낼름 피모건강’을 판매하고 있다. 오메가3,6,9 지방산 등 피부 장벽 강화에 이로운 영양소와 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 피쉬콜라겐 등 피부 보습·영양에 좋은 성분이 들었다. 입안에서 녹는 구강용해필름(ODF) 제형이라 구강 내 모세혈관을 통해 체내로 빠르게 흡수된다.

일동후디스의 프리미엄 펫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은 최근 반려묘의 활력을 위한 신제품 ‘후디스펫 활력케어’를 출시했다. 혈액 순환을 개선해 활력에 보탬이 되는 오메가3, 피부 표피·장벽 기능 조절 등의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들었다. 이외에도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 Q10과 무더위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되는 테아닌도 함유됐다.

◇더위 잘 타는 반려동물 위해 냉감 방석, 쿨웨어도 출시
반려동물은 온몸이 털로 덮여 있고, 사람만큼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렵다. 이에 반려동물의 더위를 식혀줄 ‘쿨링 제품’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리빙샵 웰크론은 최근 반려동물 전용 냉감 방석 ‘쿨쿨아이스 냉감 펫방석’을 내놓았다. 열 전도성이 뛰어난 원단으로 만들어 반려동믈의 체열을 흡수한 다음 바닥 등 주변으로 방출하는 원리다. 방석 커버 안쪽엔 방수 원단을 사용해 액체가 방석 내부로 스며들지 않는다. 바닥면에는 미끄럼방지 처리를 해 반려동물이 뛰어놀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속옷 전문 브랜드 BYC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려견용 쿨웨어 ‘개리야스’ 여름 신제품을 내놓았다. 냉감 기능을 강화하고, 친환경 항균 방충제를 가공처리해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 퇴치 효과를 더했다. 허리 부분이 말리거나 뒤집히는 현상이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다트 봉제로 밑단을 처리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08/2024080802001.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