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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여행을 떠나요

스크랩 채소·햄·고기 중… 장볼 때 맨 나중에 담아야 안전한 품목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7. 2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식품 안전 사용 정보를 17일 제공했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야외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식재료 구매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균성 식중독균은 32∼43℃의 온도에서 증식이 활발하다.

◇육류·어패류는 가급적 나중에 구매
여름철 야외활동을 위해 식재료는 상온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신선한 식품을 구매하고, 가공식품은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식재료를 오래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서늘한 상태로 휴가지까지 운반해야 한다. 야외에서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가급적 많이 채우고 그늘진 곳에 두어야 하며 육류, 어패류는 조리 직전까지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재료 보관 시 교차오염 주의해야
육류, 가금류 등 생고기는 다른 식재료와 접촉하여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이중으로 포장하거나 별도의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박스가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채소·과일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은 위쪽에 육류 등은 아래쪽에 보관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야외에서 구분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채소→육류→어류 순서로 사용한다. 사용한 칼과 도마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다른 식재료를 조리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육류, 어패류 등을 조리할 때는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육류는 중심 온도 섭씨 75도,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한 후 섭취해야 하며,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만큼 준비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이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채소·과일 등을 계곡물에 담가 놓을 경우 미생물 오염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고, 반드시 수돗물로 세척하여 섭취해야 하며 식수는 생수 또는 끓인 물을 마셔야 한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달갈·육류 등을 만진 다음에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 등 손 세정제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손은 거품내기→깍지끼고 비비기→손바닥, 손등 문지르기→손가락 돌려닦기→손톱으로 문지르기→흐르는 물로 헹구기→물기닦기 순으로 씻으면 된다. 야외활동 시 손 씻기를 위한 물과 비누 사용이 어렵다면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17/2024071702443.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