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과 폭염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저소득 국가에서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혹한과 폭염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저소득 국가에서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T.H.찬 공중보건대학원 바라크 알라마드 박사팀은 글로벌 환경보건 컨소시엄인 다국가 다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해 극한 기온 현상과 뇌졸중 사망률 간 연관성을 알아봤다.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에는 1979년~2019년까지 25개국 522개 도시에서 보고된 580만명의 허혈성·출혈성 뇌졸중 사망자 정보가 담겼다. 연구 결과, 허혈성·출혈성 뇌졸중 사망자 1000명당 11명이 혹한 또는 폭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11명 중 9.1 명은 혹한, 2.2 명은 폭염으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소득 국가가 고소득 국가보다 폭염 관련 출혈성 뇌졸중 사망률이 더 높았다. 이는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의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 실외 작업 비율, 의료 서비스 수준 등의 차이로 설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기후변화가 심화해짐에 따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고 고소득-저소득 국가 간 격차도 더 커질 것이다”며 “저소득 국가의 출혈성 뇌졸중 사망률 증가 원인을 밝히고 대책을 마련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대한뇌졸중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Strok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23/2024052301877.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
'질병 > 고혈압, 중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78세 선우용여, 녹화 중 ‘이 증상’으로 뇌경색 알아채 응급실행… 어떤 모습 보였길래? (0) | 2024.05.29 |
---|---|
스크랩 커피가 혈압 높인다고? 고혈압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0) | 2024.05.28 |
스크랩 "수 시간 차이로 평생 장애…" 뇌세포 괴사할 때 증상은? (0) | 2024.05.24 |
스크랩 갑자기 떨어진 시력… 고혈압 환자라면 '응급' 신호일 수도 (0) | 2024.05.22 |
스크랩 여름에 특히 ‘뇌졸중’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0) | 2024.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