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심장마비,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됴코대의대 연구팀은 2005~2022년 사이에 우울증 진단을 받은 18~75세 성인 412만572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각종 질환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우울증이 있는 참가자와 없는 참가자가 각각 보이는 임상적 특성 차이의 통계적 유의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다. 우울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각종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우울증 남성은 39%, 여성은 6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더 심각하고 지속적인 우울증을 앓는 경향이 있다. 또한 여성은 임신이나 폐경 등 중요한 호르몬 변화 시기에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러한 이유로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리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에 대한 치료를 남녀 별로 최적화하면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14/2024031402508.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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