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립아트코리아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다리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모습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실제 이는 하지정맥류의 대표 증상으로, 정맥판막 문제로 인해 혈액이 다리에서 심장까지 전달되지 못하고 역류·정체할 경우 정맥이 부풀면서 혈관이 돌출될 수 있다. 다만 일부 환자의 경우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았음에도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기도 하는 만큼, 다른 증상 또한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가 있어도 정맥을 연결하는 관통정맥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관이 부풀지 않을 수 있다. 피부 근처 표재정맥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도 판막 기능에만 이상이 있으면 내부에 부풀어 오른 혈관이 눈에 보일 정도로 튀어나오지 않는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다리가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자주 저리고 쥐가 나며, 다리 뿐 아니라 발바닥이 화끈거리기도 한다. 휴식을 취했음에도 이 같은 증상과 함께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를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정맥류 내에 혈전이 생기고 주변 부위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하면 피부가 상하고 벌어지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돼 습진, 궤양 등 심각한 만성정맥부전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등 한 가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말고, 잠시라도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다. 수시로 뒤꿈치를 들어주는 까치발 동작도 도움이 된다. 뒤꿈치를 들면 근육이 수축되고 정맥이 압박을 받아 혈액순환이 원활해질 수 있다. 잘 때 발밑에 쿠션을 받쳐 혈액 흐름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직업 특성상 오래 앉거나 서 있는 사람, 평소 혈액순환이 안 되는 사람은 하지정맥류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조기에 발견·치료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2/19/2023121902298.html |
출처: 고부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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