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 한 해 원유 가격이 두 차례 인상되며 우유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우유를 원재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프랜차이즈 커피 업계의 ‘카페라떼’ 가격 인상 폭이 원유 가격 샹승폭에 비해 과도하게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2022년~2023년(11월) 기간 내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9곳에서 판매하는 카페라떼의 가격 변동을 분석한 결과, 2년 동안 가격이 평균 13.4% 인상된 것이 확인됐다. 200원(인상률 7.4%)을 올린 메가MGC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카페가 400~500원을 인상했다. 특히 커피빈은 2년간 총 3차례 가격을 인상했고, 2023년 1월 자엔 라떼 음료 제품만 200원씩 올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조사한 2022년~2023년(11월)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의 ‘카페라떼’ 가격 상승률(기본 사이즈 기준)./사진=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유업체들은 매년 계약을 통해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업체에 흰 우유를 납품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조사한 바로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 납품 가격은 1000mL당 2000원대에 조성됐다. 이에 프랜차이즈 카페 업체들이 흰 우유 1000mL를 약 2500원에 납품받고, 우유 납품가 인상률이 약 5.0% 내외라고 가정하면, 우유 10mL당 약 1.3원 정도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계산된다. 라떼를 제조하는 데 들어가는 우유 용량은 약 250mL이므로 우유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아 오르는 라떼의 가격은 약 31.3원이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의 라떼 가격 인상액은 대부분 400~500원이다. 우윳값 인상으로 인해 인상되는 라떼 가격은 여기에서 6.3~7.8%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일부 프랜차이즈에서 우윳값 인상을 원인으로 카페라테의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2/15/2023121501681.html
출처: 고부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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