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따뜻한 유자차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유자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 덕분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다. 유자는 비타민C, 비타민B, 칼슘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해 꾸준히 마시면 의외의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칼슘 함량, 사과의 12배·바나나 6배 유자는 뼈 건강에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자료에 따르면 유자(생것) 100g당 칼슘 함량은 36㎎이다. 사과(3㎎)나 바나나(6㎎)에 비하면 월등히 높다.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섭취가 부족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면서 구멍이 뚫리는 질환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51세 전후로 폐경을 겪는다. 이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감하게 되고,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에스트로겐은 뼈를 형성하는 세포인 ‘조골세포’를 자극해 기능을 활성화한다. 이 작용을 하지 못하는 게 직접적인 원인인 것이다. 따라서 남성뿐만 아니라 중년 여성들의 경우 유자차를 꾸준히 마시면 골다공증 예방 효과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 레몬보다 많아… 감기 예방해 유자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가공 유기산을 다량 함유한다. 유자에는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 다른 감귤류보다 많은 비타민 B,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구연산, 철 결핍성 빈혈에 도움을 주는 엽산, 칼슘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유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도 풍부하다. 유자 100g 당 비타민C 105mg이 들어 있다. 이는 레몬의 1.5배 수준이다. 유자가 감기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흡연자와 임산부에게도 안성맞춤인 식품이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약 25mg의 비타민C가 파괴된다. ◇동그랗고 마르지 않은 유자 골라야 맛있는 유자를 고르려면 외형을 잘 살펴야 한다. 신선하고 잘 익은 유자는 모양이 동그랗고 흠집이 없다. 또 껍질이나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촉촉하다. 냄새는 유자 특유의 향이 충분히 나는 게 좋다. 유자를 차로 만들어 마실 때는 유자를 알맞게 썰어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병에 담아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 4∼5개월 놔두면 된다. 그 후 끓는 물에 적당량의 유자청을 넣으면 유자차가 완성된다. 얇게 썬 유자를 끓는 물에 몇 조각씩 넣어 우려 마시면 된다. 다만, 유자차는 1~2잔 정도만 마시는 게 적당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2/14/2023121402098.html |
출처: 고부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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