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칼리 (사진=한국노바티스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미국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NCCN 가이드라인)에서 CDK4/6 억제제 중 유일하게 HR+/HER2- 폐경 전·후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병용요법 관계없이 최상위 등급인 ‘카테고리 1(Category 1)’로 권고 됐다고 13일 밝혔다.
NCCN 가이드라인은 암종 별 최적의 예방·진단·치료 및 지원을 위해 최신 근거 자료를 중심으로 상시 업데이트 되는 통합적 임상 실무 가이드라인으로, 임상 방향 및 정책에 대한 표준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NCCN 가이드라인이 개정됨에 따라 CDK4/6 억제제 권고에 변화가 크다. 지난해는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대해 1차 표준치료요법으로 사용되는 CDK4/6 억제제 모두 아로마타제 억제제/풀베스트란트 병용에서 카테고리 1이었으나 올해 개정안에 따르면 CDK4/6 억제제 중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에서 카테고리 1로 권고된 치료제는 키스칼리가 유일하다.
키스칼리와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은 환자의 재발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와 함께 전체생존기간 혜택을 입증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근거로 HR+/HER2- 폐경 전·후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 옵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카테고리 1로 권고됐다.
또한 키스칼리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 역시 HR+/HER2- 폐경 전·후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 옵션에서 카테고리 1로 권고 됐다. 이로써 키스칼리는 작년 NCCN 가이드라인 네 번째 버전에 이어 올해에도 HR+/HER2- 폐경 전·후 유방암 1차 치료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 및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 모두에서 카테고리 1로 권고되는 유일한 치료제가 됐다.
키스칼리는 3건의 임상 연구에서 병용 약제, 치료 차수, 폐경 여부, 전이 위치 및 횟수 등 환자 및 질환 특성과 무관하게 삶의 질을 유지 및 개선하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OS) 연장 혜택을 일관적으로 입증해 왔다.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조하나 총괄은 “한국노바티스는 지속적으로 국내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여 생존기간 연장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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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48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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