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의 건보 적용 촉구 국민청원이 5만명을 달성하면서 국회에 회부됐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건강보험 승인 촉구에 관한 국민청원이 동의 수 5만명을 달성하면서 소관위원회인 교육위원회와 관련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앞서 지난해 8월 엔허투의 신속승인을 요청하는 청원이 등장했고 9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가 떨어졌다.
청원인은 “저희 어머니는 유방암 4기로 담당 교수님이 엔허투에 대해 알려주었다”며 “엔허투는 1회 주사에 5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주사를 맞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엔허투는 해외 선진국이 모두 사용하는 약인데 우리나라만 수입과 보험 처리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방암 환자들의 희망인 엔허투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저희 어머니를 비롯한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hnhn04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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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48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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