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신청 하십시오.
전국 어디든지 갑니다. 단 목적이 제품을 설명 하는 곳이라면 안 갑니다. 비록 혼자 거의 모든 일, 북치고 장고치고 하지만 장사치가 되기는 싫습니다. 한 20여년 식품업계에 몸 담았습니다. 제품 설명 누구 못지않게 잘 합니다.
그래서 안갑니다. 제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겠습니까? “이거 죽입니다.” “만병통치다!” 라고 하지 “이거의 단점은 ~이것이고” “ 이걸 조심해야 하고~” 설마 이런 이야기 하겠습니까?
가끔 우리 환우 회원 중엔 저와 처음 만났는데 제품을 많이 팔아주겠다고 하는 어이없는 분도 있습니다. 본인이 입원 하였던 병실에 아는 사람이 많다는 둥, 누구를 소개 시켜 준다는 둥,
그냥 웃고 맙니다. 아이들이 말하는 썩소(썩은 미소)를 날립니다.
구매 하여 복용 하는 어떤 환우 분은 지금 병실에 있는 데 와서 설명을 해 주면 병실 동기들이 많이 살 것 같다고 합니다. 절대 안 갑니다. 물론 핑계를 무안하지 않게 대지만~
남의 병원에서 왜? 내 제품을 소개 하러~ 아니 팔러 갑니까? 한 20 여 년 전에는 아무느낌 없이 팔러 갔을 겁니다. 그것도 룰루랄라 신이 나서~
엊그제 제가 북경에 있을 때 대만에 게신 한 회원님이 제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분의 형님은 담관암 말기 이셨고 함안에서 투병 중 이셨는데 두 달 전에 함안에 내려가 뵈었던 분입니다. 결례를 무릅쓰고 그 분의 메일을 아래에 공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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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선생님...
너무 오랜만에 연락드립니다
둘째형님이 그동안 많은 상황을 격어면서
결국은 며칠전 11월 7일 오전에 하늘나라로 가셨답니다
슬픈마음이야 그무엇에 비유할수 없지만 그동안 본인이나
가족,친인척,친구등 모두들 후회없는 하루 하루를 둘째형님을 위해 보내었다고
생각하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을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저희 둘째형님과 우리가족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배려에 가족을 대표하여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어머니를 비롯한 우리가족모두가 선생님과 차가버섯을 알게된것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둘째형님은 걱정한것보다 아주 고통을 못느끼시고 돌아가셨다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편으론 얼마나 다행한일인지 감사할뿐입니다 좋은 곳에서 ㅠㅕㄴ히쉬고 계실거라 믿으면서 힘들겠지만 둘째형님을
그만 놓아드릴려고합니다
선생님,비록형님은 이세상을 떠났지만 선생님과 우리카페 차가버섯의 인연은 영원히 유지될것입니다
더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기를 바라구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오늘은 이만줄이겠습니다
아직 눈물이 많이 남아있어서 길글은 쓰지못하겠네여 그럼 건강하시고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대만에서 ***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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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만 지우고, 그대로 올렸습니다. 글 에서 서글픔을 느껴 북경에서 아주 짧은 답장만 드리고 오는 내내 멍 하였습니다.
갑자기 왼 봉창 뜯는 소린가 하실 겁니다.
어느 업체에서 성공 자가 무지하게 많은 것처럼 호도 하고 있는 업체도 있습니다만, 사실은 위 내용처럼 실패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너무 늦어서 일수도 있고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변명 아닌 변병 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하든 한 생명이 저 세상을 갔습니다. 분명 의사도 아니고 책임 질도 따지고 보면 없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고 하늘나라에 가신 분 얼굴이 떠오르고 뭔가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며칠간은 진심으로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뭘 제품을 팔러 다닙니까? 제품 회원님이 스스로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건강유지 차원에서 부담 없이 복용 하는 것이라면 모르긴 몰라도 판매 왕이 이미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로 위와 같은 사례로 복용하시는 데 어떻게 사면사고~ 말면 말고~ 아니면 내 제품 꼭 팔아야지 합니까?
다녀보면~ 너무 앉아서만~ 무책임 하게~ 대동소이 한 제품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게시판 댓글 엉터리로 호도~ 직원을 산지에 상주 감독 한다는 둥~ 있지도 않은 거짓말 하는~ 업체가 비일비재 합니다.
올해는 불경기라 그런지 유독 더 합니다. 건식업계(건강식품)가 심 합니다. 20여년 식품업계에 있다 보니 고객을 상술로만 대하는 것이 한 눈에 보입니다. 차가버섯업계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절대 누구도 함부로 쉽게 믿지 마십시오. 팔랑 귀가 되지 말고 잠시라도 생각하십시오.
웃기는 이야기로 병원에서 수술 하고 수술 후에 “아이고 수술이 잘 못되었습니다. 책임지겠습니다.” 라고 하던 가 유사한 말을 들어 본적이 있습니까? “수술 잘 되었습니다.” 아니면 “수술은 잘 되었는데,,” 라고 말 하지 않습니까? 심지어 연속극 에서도~ 그냥 우스갯소리로 들어 주십시오.
그런데 분명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는 데 다 잘 진행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저 세상 가는 사람은 뭡니까? 재수 없어서~
수학의 확률을 너무 본인의 인생에 대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살 확률이 90% 죽을 확률이 10% 밖에 안 되고 혹은 반대의 경우라도 죽는 사람 산 사람 있게 마련 아닙니까?
“개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좋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승리자다!” 라는 의지를 가지 쉽시오.
예전에 어느 자서전을 보니 비행기 사고가 나도 나는 산다. 라고 생각하고 세계를 누빈 사람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인생에 100% 가 있을 수 있습니까?
그런데 왜? 두 달 밖에 아니면 세 달 밖에 못 산다고 이야기 하는 놈은 뭐 며~ 그걸 곧이곧대로 믿고 지레 포기 하는 사람은 뭡니까? 00이 엄마, 아빠, 00이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분들
사랑스런 00이의 얼굴에 먹칠을 하면 안 되지 않을까요? 열심히 자랑스럽게 살았던 분이라고 기억에 남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이 새벽에 문맥 맞추랴 맞춤법 맞추랴 예외 없이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저도 글을 잘 써서 생각이 잘 전달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몇 분 만 이라도 요지를 이해하시고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주 방문 한 곳의 회원님이 알아주셨으면 더 좋겠고요!
PS : 딱 10년 전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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