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란 기본적으로 유전자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입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단위인 세포는 분열과 분화를 거쳐 성장하면서 50회 정도 분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스스로 사멸하게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세포가 계속 생기고 자라나는 동안 오래된 세포는 각기 수명을 가지고 생을 마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 의해서 수명을 다했는데도 계속 분열과 분화를 계속하여 증식하는 세포가 생겨납니다. 이것이 암세포입니다. 이것은 1차적으로 암세포 자체의 문제입니다. 세포에는 수명을 표시하는 시계가 있고 이 시계가 다 돌아가고 나면 종양억제 유전자가 작동하여 더 이상의 증식을 멈추게 되어 있지만, 이 종양억제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서 분열을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암세포는 정상인의 몸에서도 셀 수 없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여기까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에 대한 대비책이 인체 내에 이미 갖춰져 있으며 그것만 이상이 없다면 유전자 변형으로 생겨난 암세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커져서 각종 증상과 고통을 유발시키는 골치 덩어리로 자라날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세포에 이상이 생겨 지속적으로 증식을 하게 되면 면역체계가 작동하여 이들 암세포를 제거합니다. 이 역할을 담당하는 면역세포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NK(Natural Killer)세포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해서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발견하고도 그냥 지나치거나, 아예 암세포를 보고도 그것이 암세포인지 잘 알아채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겨납니다.
이처럼 1차적으로 유전자의 이상으로 발생한 암세포가 면역체계에 의해 처리되지 못하고 증식을 거듭하게 되면 그것이 인체를 교란시켜 각종 증상과 고통을 유발시키는 말 그대로의 “암”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상이 발생한 세포를 처리하게 되어있는 면역체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것은 면역체계가 정상인데도 암세포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이 잘 갖추어져서 암세포가 면역체계의 힘을 능가하거나, 면역체계 자체가 힘이 약해져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와 같이 면역체계에 의해 처리되어야 할 암세포가 제 때에 처리되지 못하고 계속 자라게 되는 것이, 우리가 병원에서 진단을 받게 되는 “암”의 정체입니다. 암세포가 데드라인을 벗어나서 증식을 거듭하게 되는 과정에 산소의 부족, 활성산소의 과다한 생성, 체질의 산성화, 염증의 빈발 등과 같은 요소들이 개입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거나 면역체계의 혼란이나 약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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