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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암 완치지침서

차가버섯으로 말기암 이겨내기 II - 암세포와 면역체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2. 5. 16.

암의 발생과 성장을 암세포와 면역체계와의 대결 구도로 본다면, 상대적이든 절대적이든 암세포의 힘이 면역체계의 능력을 뛰어넘는 경우에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여 “질병”의 수준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고, 어떤 경우든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됩니다.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크게 세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암세포가 정상세포를 가장하여 면역체계를 속이거나, 암세포의 성장세가 너무나 강력하여 면역체계가 있는 힘을 다해서 이를 처리하려고 해도 역부족이거나, 면역체계 자체의 힘이 떨어져서 암세포를 발견하고도 제대로 처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첫 번째 경우는 인체에서 염증이 빈발하여 면역체계가 교란되는 경우입니다. 암세포는 염증의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성장합니다. 이 때 면역체계는 암세포를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오히려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몸에서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암세포는 면역체계를 혼란시켜서 거침없이 성장하게 됩니다.

 

또한 염증이 자주 생기게 되면 면역체계가 이것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동원되기 때문에 암세포의 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면역세포의 활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 틈을 이용해 암세포는 더욱 빨리 자라게 됩니다.

 

두 번째 경우는 인체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암세포의 양식이 되는 당분과 독성물질이 과다하게 공급되어 암세포가 성장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갖추어지는 경우입니다.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정상세포의 기력이 떨어지면 암세포는 상대적으로 세력이 강해집니다. 암세포의 특징은 스스로도 분열과 성장을 계속하지만, 주변의 정상세포까지 지속적으로 암세포로 변모시킨다는 것입니다.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바뀌게 될 가능성이 적어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암세포는 아주 손쉽게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모시킵니다. 이를 위해 암세포는 주변의 체온을 떨어뜨리거나 모세혈관을 위축시켜서 산소의 공급을 능동적으로 방해하기도 합니다.

 

또한 당분과 독성물질은 암세포의 영양공급원입니다. 당분이 과다하게 공급되면 인체의 염증 메커니즘을 자극하게 되고, 이 때 분비되는 각종 독성물질이 암세포를 기름지게 합니다. 이런 경우 암세포의 위력은 더더욱 커져서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더라도 암세포를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세 번째 경우는 자율신경의 부조화로 항암 면역세포들이 무력화되는 경우입니다. NK세포를 비롯한 항암 면역세포는 편안하고 이완된 상태에서 활성이 극대화됩니다. 성격이나 생활환경의 문제로 정신과 신체의 긴장이 과해지면 항암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다른 특별한 요인이 없더라도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