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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암 완치지침서

차가버섯으로 말기암 이겨내기 II - 암과 산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2. 5. 16.

인체의 정상세포들은 산소 호흡으로 에너지를 얻지만 암세포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발효에서 얻습니다. 즉 암세포는 발효 호흡을 합니다.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세포 내 산소 함량이 낮아지면 세포의 호흡을 담당하는 효소들의 손상이 생겨서 생존을 위해 당분을 발효시켜 에너지를 얻고자 하게 되고, 이런 비정상 상태가 지속되면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게 됩니다. 세포 내 산소 레벨이 35% 감소되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효 호흡은 정상 세포를 암세포로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일단 암세포로 바뀌게 되면 암세포 자체의 생존 조건이 됩니다. 따라서 암세포는 발효를 위한 당분을 필요로 하게 되어 체내에 흡수되는 당분을 강력하게 빨아들입니다. CT 촬영보다 더 정밀한 검사로 평가되는 PET 촬영은 암세포가 있는 곳으로 당분이 모여드는 현상을 이용한 것입니다.

 

또한 산소는 발효 호흡에 지장을 주므로 암세포는 거꾸로 산소 공급을 기피하고 방해합니다. 암세포는 주변의 온도를 낮게 유지하여 적혈구 세포를 응집시킴으로써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모세혈관을 통과하기 어렵게 만들고, 어렵게 전달된 산소도 적혈구에서 분리되기 힘들게 해서 세포에 공급되는 것을 막게 됩니다.

 

암세포의 생존을 위해 이루어지는 산소 공급의 방해 작용은 주변의 정상 세포로 산소가 전달되는 것을 막게 됨으로써 주변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현상을 가속화시킵니다. 또한 암세포는 에너지를 발효하면서 과도한 젖산을 생성하고 이는 독소로 작용해 주변의 정상 세포로 가는 산소의 운반을 방해합니다.

 

운동을 게을리 하면 산소 공급은 자연히 떨어지게 되어 세포 중 일부가 발효 호흡을 통해 생존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갖게 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따라서 그들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당뇨와 고혈압과 같이 혈류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생활습관병들도 산소 공급을 어렵게 합니다. 또한 필수지방산 등과 같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의 결핍도 산소 교환을 저해합니다.

 

따라서 암을 이겨내는 데 있어서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하고, 허파를 통해 흡입된 산소가 혈액을 통해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연요법을 구성하고 있는 방법론 중에 산소 공급과 가장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운동입니다. 운동의 효과는 심폐기능 강화, 근력 및 지구력 강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암환우들에게 있어서 운동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의미와 목적, 그리고 효과는 바로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운동 이외에도 자연식, 신선한 물, 온열요법, 녹즙 등 자연요법의 다른 방법론들도 모두 산소 공급과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습니다. 알칼리성 식재료들은 체내의 산소 유통을 원활하게 합니다. 신선한 물과 녹즙에는 용존 산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온열요법도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산소가 더욱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암세포는 산소 부족 현상 때문에 생겨날 수 있지만, 암세포가 생겨난 뒤에는 스스로 산소 부족 상황을 조장하면서 주변의 정상 세포들도 암세포로 변화시킵니다.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되는 상황을 중지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미 성장한 암세포도 지속적인 생존이 어려운 체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