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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 치료 부작용

암 후유증으로 발생한 척추마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1. 2. 28.

 

암 후유증으로 발생한 척추마비

 

* 정의

암이 척추로 전이되어 척수를 침범하게 될 경우 통증 및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의학적 응급 상항으로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하게 치료한다면 많은 경우 마비를 예방하거나 되돌릴 수 있습니다.

암의 척추 전이는 전체 암 환자의 약 5%1.2로 보고되고 있으며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신장 암, 및 그외 많은 종류의 암에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진단과 평가

암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목이나 허리의 새로운 통증이 있고 마비 증상을 보일 경우 우선 임상적으로 의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이 좋은 진단적 도구로 전체적인 정확도가 95%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 치료

척추 전이가 있는 암환자에서 중요한 것은 보행 가능 여부와 생존 기간일 것입니다. 생존 기간과 관련된 요소들은 치료 전후의 보행 기능 여부, 방사선에 대한 종양의 민감도, 다른 장기나 뇌전이 여부, 척추 침범 부위의 수 등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보행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치료 전 환자의 운동 기능 정도입니다.

 

* 척추 보조기의 종류

- 필라델피아 보조기

- 마이애미 보조기

- 요천추 보조기

- 흉요천추 보조기

- 나이트-테일러 보조기

 

* 기능훈련

마비 후의 활동을 위한 침상 운동, 이동 훈련, 체중 부하 및 보행 훈련을 시작하여 필요한 경우 보행 보조기구 또는 의자차를 사용한 운동까지 배우게 됩니다. 또한 기능적 신경근 자극을 통해 근 위축을 방지합니다.

그 외에도 마비와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는 방광, 장 기능 장애, 경직, 욕창에 대해서도 재활의학과를 통하여 대처하게 됩니다.

 

* 서울대학교 암센터 자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