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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크리에이터 정관진 저작권 글

{스크랩} 의료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0. 5. 7.

의료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어떤 치료방법이든지 연계하고 믹싱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병원의 단독치료법은 일시적인 효과는 나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간 연명의 효과는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다만 그것이 방사선치료든, 중입자치료든지 간에 병원치료에만 골몰하는 게 아니라 몸을 구성하는 물질의 선택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적절한 운동 등을 포함하는 복합치료프로그램을 운용하면 분명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병원치료와 자연치유(여기서 말하는 민간요법과 다른 개념이며 일반적인 생활요법을 말함) 양자 간의 상호불신으로 인하여 융 복합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인색하다. 어쩌면 그것은 가치의 문제가 아닌 돈의 문제일 수도 있다.

 

병원의 입장에서 보면 돈 되는 의학적 치료를 선택할 수밖에 없고 돈이 안 되는 자연치유에 시간을 쏟을 이유가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 병원에서 의사들은 과학적 데이터를 앞세워 병원치료에만 골몰하고 그 과정에서 환자들의 몸은 점점 쇠약해지면서 돌이 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게다가 이런 과학적 데이터 혹은 통계자료도 환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의료계의 편의상 만들어진 것도 적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일례로 “5년 생존율이 이만큼 높아졌으니 병원치료 받으세요.” 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그 생존율은 치료기술의 발달로 이루어낸 성적표가 아니라 진단기술의 발달로 이루어진 통계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출처} 월간 건강 다이제스트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