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크리에이터 정관진 저작권 글

스트레스가 최대 발암인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0. 5. 13.

"스트레스가 최대 발암인자라고 밝힌 " 후쿠다-아보 이론

 

스트레스야말로 최대 발암인자라는 후쿠다-아보 이론은 암 치료의 상식을 그 뿌리부터 뒤흔든 이론이다.


다시 말해서 "백혈구는 자율신경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이다.


이 발견은 바로 스트레스가 암을 발생시키는 요인임을 밝히는 증명으로 이어졌다.


스트레스란 자율신경의 긴장이다. 자율신경이 긴장하면 암을 유발하는 백혈구(과립구)가 증가해  암을 억제하는 백혈구(림프구)가 감소한다. 


따라서 스트레스야말로 암을 발생하는 최대의 발암인자인 셈이다.

 

아보 교수와 공동연구자인 후쿠다 미노루의사가 저술한 책에 이러한 사실을 명확하게 밝힘으로써 의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이후로 "후쿠다-아보이론"이라 불리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율신경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으로 (가.교감신경)과 (나.부교감신경)이 있다. 이 두 신경은 거의 정반대의 활동을 하며 생체 균형을 유지한다. 낮 동안의 활동기 에는( 가.교감신경)이  우위에서 움직이고,  반대로 밤 동안의 휴식기에는 (나.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선다.


낮과 밤이라는 시간적인 리듬과 함께 (가.나.) 두 신경이 마치 시소처럼 천천히 우리의 생명활동을 조정해 주는 것이다. 특별히 이를 조절하는 기관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절묘한  팀플레이가  행해진다.

 

생명의 기적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흔히 종교적으로 말하는 신의 은총,  동양학에서 신봉하는 천지의 순리이며,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의 가호, 아미타여래의 자비 등이 여기에  해당할 것 같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심장은 규칙적으로 고동치고, 호흡을 하며 위와 장이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이 또한 대자연이 우리에게 선물한 자율신경 덕분이다.

 

후쿠다 미노루 저  -미래 면역학-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