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은 2020년 미국 임상 종양학회 (ASCO 2020)에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올린바시맵(Olinvacimab)과 머크사의 키트루다(Keytruda)와의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병용투여 임상 1b상의 중간결과 관련 요약본이 ASCO로부터 승인되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재발성 교모세포종은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희귀종양으로, 재발한 환자의 대부분이 4개월내에 사망하는 예후가 극히 나쁘며, 지금까지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임상이 다수 있었으나 효능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되는 임상1b상의 경우 두 물질의 병용투여에 따른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상 2상에 적절한 용량을 설정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에서 지금까지 모든 용량에서 용량제한독성 (DLT)이 발생하지 않았고 총 9명의 환자 중 4명 (44 %)에서 안정병변 (SD)이 나타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올린바시맵의 경우 단독투여 요법으로 호주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뇌부종 완화 및 종양억제효과를 확인하였고, 현재 아바스틴에 불응하는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 대한 임상2상을 미국과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ASCO 연례 회의는 매년 76개국, 4만여명이 참석하는 종양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대회다. 바이오벤처 및 제약회사는 이 자리에서 학계와 산업계에 회사 기술을 알린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august@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5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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