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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새해 소원은 깡 마른 몸 탈출… 푸른친구들 “건강하게 살찌는 건강체중 프로그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0. 1. 15.

▲푸른친구들 “건강하게 살찌는 건강체중 프로그램”(사진=이미지투데이)

▲푸른친구들 “건강하게 살찌는 건강체중 프로그램”(사진=이미지투데이)


희망찬 새해에도 마른 사람의 한숨은 이어진다. 근육이 탄탄해야 살이 붙는데, 몸속 근육은 매년 1%씩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쪄서 고민인데 살을 붙잡아 줄 근육까지 빠져나가니 허망함과 속상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에 건강식품 전문 기업 ‘푸른친구들’은 마른 사람 살 찌우는 ‘건강체중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마른 몸을 탈출할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무작정 살을 찌우려면 탈이 나기 십상이다.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해 살이 찌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아무리 먹어도 마른 체형이 유지된다면 섭취한 음식의 영양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는 데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려면 영양분이 필요한데 음식으로 채울 수 없으니 몸에 축적된 영양분을 사용하게 된다. 근육의 원료인 단백질을 물론, 탄수화물이나 지방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전반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살이 찌지 않는 이들에게는 흡수 잘 되는 형태의 영양소 공급이 중요하다. 잘게 분해돼 비교적 빠르게 스며드는 미세분자 형태가 좋다. 특히 분자가 다소 커서 흡수율이 떨어지는 단백질은 미세한 아미노산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단백질의 함량과 품질 면에서 손색없는 콩을 특허 받은 공법으로 발효한 발효콩 단백질이 긍정적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걱정 없는 식물성 단백질이며 체내에서 만들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 8종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콩보다 10.5배 높고, 근육 합성 및 촉진에 필요한 류신은 32.5배 증가한다. 류신은 단백질을 이루는 총 20여 종의 아미노산 중 살찌우는 데 가장 중요한 아미노산이다.

효소는 음식의 영양분 흡수를 돕는다. 단백질을 비롯해 먹는 음식의 영양 흡수를 더 강화하려면 효소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흡수 잘되는 곡물효소가 장내에서 활성화되면 체내 고갈된 효소를 보완하고 단백질 및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까지 온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음식의 영양분이 제대로 분해-흡수될 수 있도록 속을 보하면서 살로 가는 영양도 많게 한다.

중요한 점은 고도의 발효 기술 보유 여부다. 온도와 습도가 한치라도 어긋나면 곡물의 겉만 발효돼 인체에 유익한 효소를 생성할 수 없다. 세대에 걸친 발효 기술로 만든 효소로 영양 공급과 흡수를 동시에 케어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 패턴도 건강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다. 늦어도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권장된다. 잠들기 30분 전에 흡수 잘 되는 단백질을 섭취하면 좋다. 단백질 합성을 책임지는 근육 속 효소와 수송체가 잠자는 동안 활성화되기 때문. 자는 동안 쓰이는 에너지 소모량을 줄이고 단백질이 근육 조직을 회복하는 데에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을 늘릴 때도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체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보다 근육과 근력을 키우는 무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면 섭취한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어를 탄탄히 잡는 기초 체력운동으로 시작해 고중량 근력 운동으로 바꿔나가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동은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