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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실패사례

(스크랩) <담도암 사례> 광주시, 김**씨(여, 56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6. 3.

<담도암 사례> 광주시, 김**씨(여, 56세)

 

이 분은 2005년 7월 급작스럽게 담도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수술 및 항암치료가 모두 불가능했고, 퇴원하여 별다른 치료나 대책 없이 집에서 계시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분의 따님이 추출분말을 주문하여 8월부터 드시기 시작했습니다. 막내따님이 보호자였는데, 추출분말을 어머님께 보낸 분은 따로 사시는 큰 따님이었습니다.

 

보호자와 얘기를 해봤는데, 막내 따님이 너무 어려서, 제대로 이해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1일 8g 이상 소화하지 않으면 어렵다는 말을 여러 번 드렸으나, 먹기에 좀 미식 거린다는 말과 함께 1일 3~4g 수준밖에 드시지 않았고, 시간도 정확히 지키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기운이 없어서 운동도 잘 못하신다고 하던데, 조금만 의지가 있었으면 전혀 움직이지 못 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거의 못 하신다고 했지만, 역시 정신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특별한 통증은 없었는데, 전형적으로 말기암 환자가 식사 못하고, 움직이지 않으시다가 쇠약해져서 돌아가신 경우로 보입니다. 이 분은 2005년 12월말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동안 차가는 계속 드셨는데, 계속해서 1일 3~4g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어차피 돌아가실 때까지 계속 드실 것을 조기에 좀 집중해서 드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고, 식사와 운동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조기에 뭔가 나아진다는 느낌과 함께 희망을 살려낼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마지막 돌아가실 때까지 차가를 드셨지만, 중간에 어떤 희망이나 의지를 살릴 만한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역시 본인 및 보호자의 의지,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이라는 삼박자를 갖추지 못하면 말기암에서의 회복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