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환자의 체험담
재작년 6월께부터 까닭 없이 다리가 아파왔습니다. 그런대로 다닐 만 했으나 어느 날부터는 걷기조차 힘든 정도가 되어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X-ray 검진을 했더니 골다공증이라고 했습니다. 아직 골다공증이 올 나이가 되지는 않았다는 생각에 좀 뜻밖이긴 했지만 그렇게 알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후 6개월 동안 정형외과 치료와 한방 침구치료를 병행하면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괜찮다가 다시 악화되다가 하는 것이 반복되어서 사진을 자세히 찍어보기 위해 방사선과를 찾았습니다. X선 촬영 후 의사가 MRI 촬영을 권해서 MRI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 말씀이 다리 전체에 암세포가 번져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황당해하고 있는 저에게 의사선생님은 최근에 느끼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물어보셨습니다. 그때 저는 다리 아픈 것을 제외하고는 늘 몹시 피곤하고 조금 말을 해도 목이 금방 쉬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제 얘기를 들은 의사선생님은 폐 사진을 찍어보기를 권했습니다.
결과는 폐에서 주먹만한 암 덩어리가 발견됐다는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즉시 종합병원에서 검진을 받기를 권했고, 저는 바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CT촬영, 조직검사 등 종합검사를 받은 결과는 최악이었습니다.
폐암 3기에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암이 전이되어 앞으로 3개월을 넘기기 힘들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때가 지금부터 딱 1년 전인 2003년 4월이었습니다. 치료진, 그리고 가족과 상의한 끝에 항암제 투여는 하지 않기로 하고 강도 높은 방사선치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이가 가장 심하게 진행되어 있는 오른쪽 다리에 10회 이상 방사선치료를 하고, 그 사이에 뼈가 삭아있는 상태인 오른쪽 골반에서 다리부분에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모든 치료를 포기하고 산으로 들어가 요양을 받을 생각도 있었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강도 높은 방사선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머리와 어깨, 그리고 척추에 동시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초고강도 치료였습니다. 이런 치료를 10회 이상 받고 나서는 저는 완전히 탈진한 상태였습니다.
30분에 한번씩 구토를 해야 했고, 침도 못 삼키고 눈도 뜨지 못하는 처참한 상태였습니다. 아무 것도 먹을 수도 없고 그저 영양제 링거주사로 연명하고 있을 때 오빠가 차가버섯을 보내왔습니다. 그때가 6개월 전인 9월이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어머니가 해주시는 대로 차가버섯 추출액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2~3일이 지나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임신했을 때처럼 먹는 것이라고는 쳐다보기도, 냄새 맡기도 싫었던 것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무슨 음식을 권해도 짜증을 내며 물리치는 것이 가장 견디기 힘드셨던 저희 어머니께서 가장 많이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내 피로감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뒤로 1달에 1번씩 정기검진을 받은 원자력병원에서의 결과는 더욱 더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전이된 부분의 암세포의 성장이 멈추는 듯 보이던 것이 검사를 받을 때마다 그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이되었던 암세포는 모두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주먹만한 크기였던 폐의 암 덩어리도 아주 작은 크기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저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폐암환자들 여러 분에게 차가버섯을 권해드렸습니다. 그 분들도 한결같이 차가버섯의 효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후 이 분은 병원에서 더 이상 암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원해서 전신 방사능 치료를 계속 받았습니다. 6 개월 만에 하반신 마비가 오고 몇 달 뒤 전신 마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사망했습니다.- 필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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