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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장암 사례> 서울, 민**씨(남, 66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4. 24.

<신장암 사례> 서울, 민**씨(남, 66세)

 

이 분은 신장암 말기에 만성신부전증까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분의 며느님께서 추출분말을 구입하셨고, 환자분께 권유 드렸습니다. 복용량은 1일 3~4g 정도로 많이 드시지는 않았지만, 복용 후 며칠 안 되어 무겁던 몸이 개운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좀 더 많은 양의 복용을 권했지만, 나름대로 건강식품 업계와는 선을 긋고 자신만의 철학이 굳건했던 분인지라, 그다지 새겨듣는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어쨌든 1개월 후에는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인정은 하셨습니다. 피검사 결과도 종양활동지수가 양호하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1개월 후에 뒤늦게 명현반응이 닥치기 시작했습니다. 신장이 좋지 않은 분의 경우 통상 얼굴이나 손발이 심하게 부어오르는 명현반응이 종종 나타납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분은 한 달 후에 나타나셨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얼굴 크기가 2배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생각하시고 화들짝 놀라 심하게 항의하셨습니다. 일반적인 명현반응이라고 아무리 설명을 드려도 이해하시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차가의 복용을 중단하시고 말았습니다.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이 분이 어떻게 되셨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분의 경우 신장이 좋지 않은 경우의 명현반응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경고하지 않은 것이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저희에게는 평범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실이었고 병이 낫기 위해 거쳐야 할 단계이며, 또한 어쩌면 급격한 몸의 변화가 호전을 위해 더 긍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 분이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부작용 없이 일정한 속도로 호전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