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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추출분말

해외여행 가서 사온 차가버섯가루는 추출분말이 아닌 분쇄가루 입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4. 1.

차가버섯 덩어리로 추출액을 만들기 어려워서 많은 회사에서 차가버섯을 가루로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또 몽고산 이라면서 추출분말이라면서 분쇄가루를 팔고도 있습니다.

 

 

가루로 된 차가버섯은 물만 부어서 48 시간 기다리면 됩니다. 물론 중간에 몇 번 저어주면 더 좋습니다.

 

가루로도 좋은 차가버섯인지 아닌지 대강 구분이 가능합니다. 단단한 차가버섯은 비중이 0.5를 넘어갑니다.

 

가루의 무게가 200g 이면 부피가 400cc 미만이 되어야합니다.

 

200g의 차가버섯 가루는 (가루 사이에 공간을 감안해서) 200cc 잔에 눌러서 수북이 2 개정도의 부피가 되어야합니다. 이 상태를 넘으면 안 됩니다.

 

 

껍질째로 갈아서 만든 가루는 이런 기준에 맞지 않습니다. 껍질은 효능도 없고 추출액의 흡수를 방해하고 무게만 많이 나갑니다.

 

껍질이 들어간 가루는 선택하지 마십시오.

 

 

좋지 않은 냄새도 없어야하고 전체적으로 색이 밝고 약간 짙은 황갈색이어야 합니다. 이 차가버섯 가루에도 좋은 가루가 있고 복용하면 도저히 안 되는 가루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차가버섯 분쇄가루를 만들고 있습니다. 첫 째는 차가버섯을 제분소에서 가루로 만드는 경우입니다.

 

제분소에서는 고속회전을 하는 원판에 분쇄 날이 붙어 있는 분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분쇄기에 차가버섯 덩어리를 넣으면 단단한 차가버섯과 고속으로 회전하는 회전 원판의 날이 무수히 충돌하면서 차가버섯이 아주 고운 가루로 됩니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열이 발생합니다.

 

 

그 결과 차가버섯을 갈 때 마다 분쇄되고 있는 차가버섯 가루에서 화재가 발생합니다.

 

기계를 멈추고 물을 부어 불을 끄고 다시 차가버섯을 갑니다. 차가버섯을 넣고 2분 정도 간 다음 기계를 멈추고 뚜껑을 열어

 

회전 원판이 어느 정도 뜨거운지 확인하기 위해 손으로 원판을 만져본 적이 있습니다.

 

손을 대자마자 손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5 분 정도 더 갈았더니 차가버섯 가루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고속으로 회전하는 분쇄기로 만든 차가버섯 가루는 거의 익어 있습니다. 차가버섯의 중요 성분들은 열에 매우 약합니다.

 

80℃가 넘으면 급속히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이 분쇄기로 만든 가루는 크기가 미주 미세합니다. 이런 미세한 가루가 고온 상태의 원판에 수도 없이 닿으면 효능은 고사하고 다 익어버립니다.

 

이렇게 만든 차가버섯 분쇄가루는 거의 미숫가루 수준이고 먹어도 전혀 효용이 없습니다. 두 번째는 국내에서는 저속으로 단단한 차가버섯을 분쇄할 수 있는 기계가 없어서 러시아에서 차가버섯 전용 분쇄기를 가지고와서 그 기계를 이용하여

 

차가버섯을 분쇄하는 경우입니다.

 

러시아의 차가버섯 전용 분쇄기는 분 당 20-30 회전하는 많은 돌기가 있는 두개의 롤러가 서로 다른 회전 비율로 돌면서 차가버섯을 분쇄합니다.

 

크기는 0.2mm - 0.7mm 사이가 대부분이고 그 이하와 이상은 10% 미만입니다. 러시아 의학 학술원에서 정한 크기와 일치합니다.

 

그리고 가루들이 롤러의 돌기 사이에서 압착이 되어 으깨어져 있습니다.

 

추출 효율도 좋고 효능도 완전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기계는 차가버섯 3톤을 계속 갈아도 열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이 기계로 만든 가루는 미세한 가루가 별로 없습니다.

 

미세한 차가버섯 가루는 공기 중에서 급속히 산화가 되어 효능이 없어집니다.

 

 

 

위의 두 가지 종류의 가루를 분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고속분쇄기로 만든 가루는 밀가루 같이 미세한 분말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차가버섯 전용 분쇄기로 만든 가루는 크기가 불규칙하고 미세한 분말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복용해 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고속분쇄기로 만든 가루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효능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차가버섯 전용 분쇄기로 만든 가루는 먹어보면 그 효능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 분쇄가루가 덩어리 보다는 추출 방법이 간편하지만 그래도 이틀을 기다려야하고 조금만 잘못 추출해도 추출 과정에서 산화가 되어 맛이 시큼합니다.

 

[이글은 10년 전 글 입니다. 아직도 분쇄가루를 찾으시는 분이 있어서,,]



해외여행 가서 사온 차가버섯가루는 추출분말이 아닌 분쇄가루 입니다.

 

 

지금은 분쇄가루를 드시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효능 좋은 추출분말을 드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