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성 건강과 암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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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성의학 - 분리된 기능이나 기관보다는 사람을 통합된 전체(육체, 정신, 감정, 환경)로 볼 필요성을 강조하고 광범위한 건강진료와 치료법을 장려하는 예방의학과 치료의학의 학설. 전체성의학은 운동, 충분한 수면, 신선한 공기, 개인 습관의 조절 등 전통적이고 상식적인 필수사항들을 지켜서 「자기치유」등의 책임을 강조한다.
1970년 국제 전체성의학협회가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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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로 카스티글리오니(Arturo Castiglioni)는 『의학의 역사-A History of Medicine』란 저서에서 “ 의사는 무엇보다도 환자의 복리와 그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 그리고 질병이 겉으로 드러나는 증후뿐만 아니라 치료의 성공을 위해 필연적이고도 중요한 요인인 그의 마음의 상태로 함께 명심하고 있어야 한다. 현대의 과학적 의료가 도래하기 이전이나 이후나 과학적 소양을 지니지는 못했지만 환자를 위로하고 안심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병의 경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훌륭하고 능력있는 치료자들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는 매우 우둔한 사람일 것이다. 아주 평범한 임상가인 동시에 뛰어난 과학자인 사람들도 있다. 의료에 있어서 과학과 예술의 어떠한 분리도 진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역사는 보여준다.”
1969년에 식품, 영양 및 보건에 대한 백악관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당시 강력한 투약에 대한 불신으로 적절한 영양에 중점을 두는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면서 이루어진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중들의 움직임을 반영하지 못했다. 즉 식품 및 영양학이 의과대학내의 교과과정이었던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해부학, 생화학 등과 같이 동등한 중요성을 부여받지 못한 것이다.
대중들은 의료의 지나친 세분화로 인하여 환자의 진료형태가 너무나 크게 변화되어 당혹스러워했다. 전문의의 출현은 새로운 의료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연계되어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의사가 기계의 한 보조물이라는 인상을 가져다주었다. 환자들은 새로운 기술에 의해 야기된 생소한 비인간화를 수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교육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더 이상 의사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들의 의학적 판단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게 되었다. 그들과 상호존중의 자세에서 대화를 나누려는 의지의 정도에 따라 의사를 평가하는 경향이 생긴 것이다.
인간의 마음이 질병을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충분한 자료가 나오면서 새로운 관심을 끌게 되었다. 이제 이러한 것들이 새로운 학문, 또는 의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정신종양학 등)
인간의 마음이 질병을 예방하는데 뿐만 아니라 질병이 생겼을 때 극복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훈련될 수 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바이오피드백요법이 그러한 새로운 연구의 결과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
전체성 건강에 관한 일부 학술모임은 일관된 철학을 제시하기 보다는 별개의 이론들의 합성해놓은 듯이 보이기도 한다. 침술, 점성술, 필상학, 수점술, 투시력, 바이오피드백, 동종요법, 자연요법, 영양요법, 홍채학, 피라미드요법, 염역수술, 요가, 신앙치유, 비타민요법, 레트릴요법, 접촉감수훈련, 척추지압요법, 자가마사지, 음이온화, 심리도수체조 등 수 없이 많은 요법들이 전시된 하나의 거대한 전시장과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전체성 건강운동의 급속한 성장과 관련된 이러한 수많은 요법들도 고전적인 건강의 필수요소들, 즉 적절한 영양,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맑은 공기, 절제된 생활습관 등을 바탕으로 해야 함은 더 이상 이론이 되지 않는다.
암의 치유에 있어서도 전체성건강운동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파악한다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현대의학의 각종 치료법, 예를 들어 수술, 방사선, 화학요법들을 경시하거나 무시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들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고전적인 건강의 필수요소인 영양(식이), 운동, 수면, 공기, 절제된 생활습관, 그리고 암 치유를 돕도록 하는 강한 의지의 정신력을 바탕으로 자연요법이나 기타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 말할 수 있다.
전체성 건강운동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이다. 통합의학이라는 개념도 이와 완전히 분리할 수 없다. 1978년도 미국의학협회 정기총회에서는 투약의 위험성, 그리고 처방전을 쓰는 데 있어서 전반적인 자체의 필요성,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동정심, 온정과 같은 심리적인 요소의 중요성, 질병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데 있어서 양질의 식사의 역할, 그리고 비타민C요법에 대한 발표를 들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의사들에게 혹독하게 비판당했던 라이너스 폴링이 이 총회에서 특별강연을 한 것은 대단히 획기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의 의료계도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정녕 환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려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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