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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스크랩] 암 치유를 위한 그 두 번째 이야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9. 1. 8.
 

암 치유를 위한 그 두 번째 이야기


암의 공포, 과연 무엇 때문에 만들어지는가?


우리는 이 물음에 대하여 진지하게 답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어설픈 암 상식이 공포를 낳는다.”라고 말입니다.


암을 치료, 또는 치유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암에 대한 공포나 불안만큼 방해가 되는 요소도 없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이처럼 암 치료나 치유를 방해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를 너무도 쉽게 간과한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선진외국에서는 정신종양학이 새로운 학문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개인에 따라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원인을 찾아내어 교정하는 작업보다 먼저 서둘러야 하는 것이 심리적 안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암을 고치기 위해서는 암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마음의 평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암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했을 때 그 말은 별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스스로 막연히 “암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에서 벗어나야지.”라고 주문을 외워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공포의 원천을 찾아 이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왜 암이 공포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그렇습니다.

“암은 불치병이다, 혹은 난치병이다.”

“암은 진단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

“암=죽음이다.”

“암은 전이되거나 혹은 재발되면 더 이상 살기 어렵다.”

“암의 자연치유는 기적일 뿐이다.”


우리는 이런 말들이 진실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수많은 암에 대한 상식들은 사실은 아닙니다.


특히 말기 암 환자의 시한부 진단은 죽음의 공포로부터 더 이상 벗어날 수 없게 하는 사형선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병원에서 죽음을 선고하는 의사의 진단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지요.


어쨌든 암에 대한 공포는 암의 병원치료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자, 한 가지씩 검토해보도록 하지요.


“암은 불치병이다.”


이 말이 맞는 말일까요?

저는 이 말이 결코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신은 인간에게 고치지 못하는 질병을 안기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이 병드는 것은 자연질서 혹은 자연법칙에 반(反)한 생활을 했기 때문이며 병(질병과 질환)을 통해서 자연회귀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질문명의 발달은 몸의 편안을 가져왔지만 반대로 감각유희적, 의식의 화석화를 촉진시켜왔습니다. 오늘날 인간성 상실의 원인을 물질문명의 지나친 발전에서 찾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말기 암 환자들이 산 속에 들어가서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치유된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것은 데이터화되지 않고 경험상으로만 전해져 내려오기 때문에 근거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기적이 아니라 당연한 결과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암은 진단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큰 일 난다.”


이 역시 잘못된 암 상식 중의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암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질환이 아닙니다.

그것은 10여년 이상 오랜 기간에 걸쳐 암 조직으로 발전합니다.

진행성 암이라고 해도 하루아침에 절체절명의 순간에 봉착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임종 직전의 말기 암인 경우는 손쓸 수 없이 사망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진단과 더불어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처럼 말합니다.

환자에 따라 빠른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진단과 더불어 빠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판단은 분명 잘 못된 상식입니다.

암 환자나 가족은 진단내용을 분석하고 세컨드 오피니언도 청취해 보고 치료방향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의료진의 독자적인 결정이 아니라 환자나 가족이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후 냉정하게 결정을 해야 합니다. “설마 의사가 안 좋은 치료를 권할까.”하는 막연한 생각은 매우 잘 못된 생각입니다.


저는 많은 환자들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만나보고 대화도 나누어 보았지요. 의사의 권유(혹은 묵시적 강요)에 의해서만 암을 치료하다가 결과가 좋게 나오지 않자 크게 분노했던 환자 가족들도 많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하에서 의사의 정확한 판단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의료진들이 법적인 한계선을 그어놓고 그 테두리 안에서만 치료하려 합니다. 병원치료만으로 암을 치료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므로 많은 환자들이 시행착오를 반복하다가 급기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가고 있습니다.


의사는 내 몸 속의 암을 치료, 또는 치유함에 있어서 도와줄 수 있는 최선의 조력자일 뿐입니다. 환자 자신만이 암을 치유할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암이 전이되면 더 이상 살기 어렵다.”


이 말도 잘 못된 말입니다.

암 투병 성공사례들 중, 전이나 재발을 겪지 않고 치유된 사례는 흔하지 않습니다.

전이나 재발이 되면 병원에서는 대부분 말기로 분류합니다.

수술은 불가능 하며 화학요법도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이 통념을 깬 사람은 일본의 후쿠다 미노루씨며 세계적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박사가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서 그 내용을 잠깐 인용해보겠습니다.

“이상을 일으킨 자기세포를 죽일 때에 전이가 일어난다. 이상을 일으킨 자기세포를 전문으로 공격하는 흉선외분화T세포가 암세포를 이상자기세포로 인식하고 공격을 시작한다. 임파구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단백질을 사용하여 암과 싸운다. 그 영향을 받아서 조직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암세포는 열에 약한 성질이 있으며 전투로 발생하는 열이 공격에 도움이 된다. 전이의 발열은 말하자면 사람의 몸에 갖추어져 있는 천연의 온열요법이라 할 수 있다. 얼마 못 가서 암은 임파구의 공격에 패배하여 원발병소에서 흩어져 다른 조직으로 도망치게 된다. 이것이 전이 과정인데 임파구는 전이된 암을 추적하여 격퇴시키게 된다. 이미 세력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전이 암은 임파구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하여 암의 자연퇴축이 일어나는 것이다.”


물론 전이가 모두 암의 지연퇴축 과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전이가 암의 악화를 암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판단근거는 식이요법을 비롯하여 심리정신, 운동, 면역, 스트레스 관리 등 최선의 투병방법을 선택하고 이를 실천하였으며 그 결과 병원검사결과 각종 수치들이 안정되었는데도 전이가 발생했다면 암의 자연퇴축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몸이 애써 싸우고 있을 때 해열제를 복용하여 열을 내린다든지, 혹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잘못된 치료(화학요법 등)를 하게 되면 암은 전이 된 곳에서 다시 뿌리를 내려 그 생명력을 키우게 됩니다.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기도 하지만 암세포의 힘을 더욱더 강하게도 하므로 화학요법을 할 때는 이 점을 유념하여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의 자연치유는 기적일 뿐이다.”


그것을 결코 기적이 아닙니다.

여건이 되면 자연으로 돌아가서 가능한 원시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치유의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일깨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자연 속에서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우리 몸의 항상성, 자연치유력, 면역력의 개념만 확실히 파악한다면 암의 자연치유는 훨씬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병원치료는 급한 불만 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학적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급한 불을 놓으면 나머지 마무리는 자연요법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연치유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출처 : 우리들의 암 치유공작소
글쓴이 : 숲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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