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명당 잔여분, 평균 36일치
일반인 노출 땐 중독·부작용 위험
말기 암환자는 통증 조절을 위해 의료용 마약(마약성진통제)을 처방받는다. 그런데 암환자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마약성진통제가 환자 1명당 평균 36일치 있으며, 회수가 제대로 안 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최근 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를 활용, 말기 암환자가 사용하고 남은 마약성진통제의 양·종류를 살폈다. 마약성진통제가 남은 이유는 환자 사망이었다. 대상은 총 4만875명으로, 사망 전 6개월간 경구용 마약성진통제를 30일 이상 또는 패치형 마약성진통제를 10개 이상 투약한 환자를 살폈다. 그 결과, 약 30%인 1만 1989명에게 미사용 마약성진통제가 있었다. 남은 양은 한자 1명당 평균 36일치였다. 종류는 트라마돌·모르핀·독시코돈·팬타닐·코데인 제제 등이 많았다.
트라마돌·모르핀 제제 등은 마약성진통제 중에서도 일반인에게 노출되면 중독·부작용 위험이 큰 종류다. 남는 의약품은 약국에 반환하는게 원칙이지만, 의무는 아니다. 때문에 반환을 확인할 수 없고, 악용될 수 있는 상황이다.
경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훈 교수(대한통증학회장)는 "현재 암 통증 조절에 처방하는 마약성진통제는 환자 편의·의료비용 등의 문제로 처방일수 제한이 없고, 환자 일부는 집에서 임의로 먹지 않기도 해 미사용분이 생기고 있다"며 "일반인 오남용이 우려되는 만큼, 미사용분 반환에 대한 보상·모니터링 등 사회적 제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03/2018120303082.html
최근 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를 활용, 말기 암환자가 사용하고 남은 마약성진통제의 양·종류를 살폈다. 마약성진통제가 남은 이유는 환자 사망이었다. 대상은 총 4만875명으로, 사망 전 6개월간 경구용 마약성진통제를 30일 이상 또는 패치형 마약성진통제를 10개 이상 투약한 환자를 살폈다. 그 결과, 약 30%인 1만 1989명에게 미사용 마약성진통제가 있었다. 남은 양은 한자 1명당 평균 36일치였다. 종류는 트라마돌·모르핀·독시코돈·팬타닐·코데인 제제 등이 많았다.
트라마돌·모르핀 제제 등은 마약성진통제 중에서도 일반인에게 노출되면 중독·부작용 위험이 큰 종류다. 남는 의약품은 약국에 반환하는게 원칙이지만, 의무는 아니다. 때문에 반환을 확인할 수 없고, 악용될 수 있는 상황이다.
경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훈 교수(대한통증학회장)는 "현재 암 통증 조절에 처방하는 마약성진통제는 환자 편의·의료비용 등의 문제로 처방일수 제한이 없고, 환자 일부는 집에서 임의로 먹지 않기도 해 미사용분이 생기고 있다"며 "일반인 오남용이 우려되는 만큼, 미사용분 반환에 대한 보상·모니터링 등 사회적 제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03/201812030308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 > 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암 극복 3대 요소 (0) | 2018.12.07 |
---|---|
[스크랩] "마약성진통제 처방 환자 20%, 오남용 위험" (0) | 2018.12.07 |
[스크랩] 정신이 암에 미치는 영향 (0) | 2018.12.04 |
[스크랩] 마음이 편해지는 명상 (0) | 2018.11.30 |
[스크랩] 국가 암검진 수검률 50%…여전히 저조 (0) | 2018.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