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가 암검진 수검률 50％…여전히 저조

정부가 건보 가입자 대상으로 건강검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수검률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암 검진 수검률은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일반 건강검진 수검률은 2013년 72.14%(대상자 1만5776명, 수검자 1만1381명)에서 2014년 74.76%, 2015년 76.12%, 2016년 77.75%, 2017년 78.5%로 집계됐다.

일반 건강검진은 건보 가입자 대상으로 하는데, 지역가입자는 세대주와 만 40세 이상 세대원, 직장피부양자는 만 40세 이상인 경우 2년에 한 번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사무직 2년에 한 번, 비사무직은 매년 검진 대상이다.

최근 기업들이 직원 복지 차원에서 회사 검진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검진의 수검률 상승률에 큰변화가 없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암 건강검진 수검률은 더욱 낮게 집계됐다. 2013년 43.45%였던 암 건감검진 수검률은 2014년 45.8%, 2015년 48.3%, 2016년 49.23%, 2017년 50.36%로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검진 대상자를 고위험군으로 축소하는 등 재정낭비를 막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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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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