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가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 78세인 노인 356명을 대상으로 동맥경화와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시작 시 모든 참가자는 치매가 없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맥파 속도(PWV)를 분석했다. PWV는 동맥이 경직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그 결과, PWV가 높은 참가자는 PWV가 낮은 참가자에 비해 치매가 발생활 확률이 60% 높았다. 연구에 참가한 레이첼 맥키 박사는 "동맥이 뻣뻣해짐에 따라 심장에서 혈액을 펌프로 올리는 능력이 줄고, 증가한 맥동이 뇌에 전달돼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뇌 손상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동맥경화는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하는데, 연구 결과는 동맥경화 환자는 치료를 통해 치매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알츠하이어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 's Disease)'에 게재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17/2018101701604.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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