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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눈 공격하는 먼지 피하려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1. 5.

미세먼지가 낀 서울

미세먼지는 군날개·안구건조증 안구질환을 유발한다./사진=조선일보DB

오늘 아침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심하게 나타났다. 기상청은 흐린 날씨로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은 '나쁨' 상태를 보일 것이라 전했다. 미세먼지 '나쁨'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81~150㎍/m일 때를 말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기관지·피부 등에 직접 침투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건조한 대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 군날개나 안구건조증 등 안구 질환에 취약해진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눈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군날개는 익상편이라고도 부르며, 안구 표면에 희뿌연 날개 모양의 섬유질이 자라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충혈만 있지만, 섬유질이 점점 자라나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 전체 유병률은 5.3% 정도인데, 최근 연구결과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가 군날개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안구표면은 복합대기오염물질에 항상 노출돼 대기 상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말한다.

미세먼지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눈은 뮤신이라는 점액 물질을 분비해 눈을 보호하는데, 미세먼지가 눈에 닿으면 뮤신 분비가 줄어 눈의 보호 능력이 떨어지고 쉽게 건조해진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한다면 안경·선글라스 등을 껴 눈을 보호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은 렌즈에 오염 물질이 닿을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렌즈 전용세척액으로 렌즈를 깨끗이 닦아 묻어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눈에 이물감이 들거나 건조하면 인공눈물이나 점안액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2/201711020103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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