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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추석 음식으로 늘어난 뱃살…다이어트, 꾸준한 감량이 관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0. 10.

▲추석연휴 기간 늘어난 뱃살이 고민이라면 강도 높은 운동을 갑작스럽게 하기보다 적은 양이라도 꾸준하게 줄여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추석연휴 기간 늘어난 뱃살이 고민이라면 강도 높은 운동을 갑작스럽게 하기보다 적은 양이라도 꾸준하게 줄여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강남에 사는 30대 커리어우먼인 임모씨는 추석 연휴동안 가족들과 만나 다채로운 명절음식을 나눠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체중계 위에 서는 게 무서울 만큼 늘어난 살 때문에 고민이 싸여만 간다.

추석 연휴가 어느덧 후반에 접어들었다.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보낸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하기도 전에 갖은 기름진 음식 섭취와 폭식으로 늘어난 ‘군살’에 또 다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게 된다.

특히 명절음식은 평소 먹던 음식에 비해 기름지고 가족들과 만담을 통해 먹는 탓에 긴장감 없이 섭취해 몸무게가 늘어나기 십상이다.

이에 중요한 것은 추석이 지난 후 얼마나 다이어트 관리를 잘하느냐가 관건이다.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 하지만 그것도 긴 연휴에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는 탓에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는 어렵다.

또한 체중을 한번에 많은 양을 빼는 것보다 조금씩 꾸준히 빼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조바심 내기보다 천천히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드렉셀대학 연구팀이 최근 ‘비만학’지에 밝힌 과체중 혹은 비만인 18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이어트 시작 첫 6~12주내 계속 체중이 준 사람들이 12~24개월에도 체중이 준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았다.

가령 다이어트 시작 후 첫 1주에 체중이 4파운드 준 후 다시 다음주 2파운드 찌고 다시 1주 후 1파운드 준 사람이 계속 3주 동안 매주 1파운드씩 준 사람보다 장기적으로 체중이 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장기적으로 체중이 주는데 성공하느냐를 결정하는 인자는 음식이나 음식 연관 행동이 아니라 체중 감량의 연속성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방법은 운동과 식이요법이 여전히 주를 이룬다.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부터 헬스나 요가, 필라테스 등으로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다.

식이요법도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평소 먹던 식사량보다 양은 다소 줄이지만 영양은 균형을 맞춰 식사를 하거나 최근 유행이 된 디톡스 다이어트도 한 방법이다.

이 외에도 다이어트 약을 비롯해 지방흡입술, 레이저시술, 주사시술 등 의학적 힘을 빌려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불어난 살을 단기간에 줄이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만주사시술에는 지방분해주사, 카복시, HPL 등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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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05597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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