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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

[스크랩] 피부 푸석해지는 환절기… 효과적인 피부 보습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3. 5.

진료모습

피부가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샤워 횟수를 줄이고, 보습제나 오일을 자주 발라주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린업피부과 제공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당기거나 건조하고 유난히 민감해진다. CU클린업피부과 천안점 이승재 원장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장벽기능이 손상되면 견고했던 각질세포들 간의 틈이 벌어지면서 세포 간 지질과 천연보습인자, 세라마이드 등이 감소한다”며 “이 탓에 피부가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며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염증이나 피부트러블을 자주 일으킨다”고 말했다. 이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이 피부보습이다.

피부의 보습기능을 높이려면 샤워나 목욕 횟수를 줄이고, 뜨거운 물은 피부건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가급적 미지근한 물로 얼굴과 몸을 씻는다. 더불어 보습제·로션·오일 등을 자주 두드리듯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또한 목이 마르더라도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커피, 홍차류의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을 마신다. 실내온도는 18~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시킨다. 식품 중에서는 아보카도나 올리브, 꿀을 섭취하는 게 피부보습 효과를 높인다고 알려졌다.

손상된 피부장벽은 빠른 시일 내 회복되지 않으면 피부가 더 건조하고 민감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집에서 피부보습에 신경 써도 회복이 더디면 전문적인 관리를 고려해봐야 한다. 피부과에서는 건조한 피부에 빠르게 보습효과를 주고 장벽기능을 강화해주는 치료로 '물광주사'나 '리쥬란힐러'를 주로 쓴다.

물광주사는 일명 ‘동안주사’로 히알루론산을 진피 내 주입해 강력한 보습효과를 내는 주사치료법이다. 히알루론산이 수분유지능력을 향상시켜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며 콜라겐 활성화 작용으로 피부탄력, 잔주름, 피부톤 개선에 효과적이다. 물광주사는 보통 2회 주사 후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리쥬란힐러는 조직재생물질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주입해 피부세포 속부터 재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피부내부의 생리적 조건을 개선함으로써 손상된 피부를 정상적으로 복원해준다. 리쥬란힐러는 피부보습에 우수하며 탄력과 주름개선, 모공축소, 안색정화에도 도움된다.

이승재 원장은 “물광주사와 리쥬란힐러는 피부건조가 심할 때 병행 시술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피부장벽을 강화하려면 피부 바깥의 각질층뿐 아니라 깊숙이 위치한 기저층의 개선도 중요하므로, 집에서의 보습관리만으로 피부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피부과에서 자신의 상태를 진료받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8/2017022802680.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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