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겨울이 유독 고생스럽다.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아토피는 가려움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영유아기에 생기지만 최근 들어 성인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 아토피 환자 수가 2010년 31만9052명에서 2015년 26만968명으로 5년 새 약 4만 명 늘었다.
겨울에 증상이 심해져 피부를 긁으면 아토피가 악화되는 것은 물론, 습진성 피부 병변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성인 아토피 환자의 경우 피부가 두꺼워질 뿐 아니라, 얼굴에 습진도 잘 생긴다. 성인 아토는 주로 스트레스나 인스턴트 식품 과다 섭취 등의 잘못된 식습관, 대기오염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토피를 예방, 완화하려면 채소·과일 섭취를 늘려야 한다.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크림을 넉넉히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프로폴리스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각종 식물에서 채취한 진액에 벌의 분비물을 섞어 만든 물질이다. 균이나 염증을 없애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실제 가톨릭대 약대 이주영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약대 임경민 교수팀이 아토피를 겪는 실험용 쥐에 프로폴리스 성분 '카페인산 펜에틸에스테르'를 발랐더니 염증과 부종이 줄었다. 연구팀은 “프로폴리스의 카페인산 펜에틸에스테르 성분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과 염증유도효소의 발현을 억제해 아토피 증상을 완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2014년 국제학술지 피부과학연구회보(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프로폴리스는 2000년대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고, 이후로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프로폴리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추출방식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다. 특히 국산 벌꿀을 이용해 추출한 제품이 더 안전하다. 자연 그대로의 프로폴리스는 유효 성분 외에 왁스나 밀랍 등의 성분도 다량 함유해 제품화되려면 추출 및 수용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때 알코올이나 합성유화제가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알코올을 쓰면 불순물이 잔류할 위험이 있고 폴리소르베이트 등의 합성유화제를 쓰면 화학물질로 인한 유해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반면, 국산 벌꿀을 이용하는 방식은 벌꿀의 '과당 성분'으로 유효성분을 추출하고 수용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다 천연에 가까운 고순도의 프로폴리스를 얻어낸다.
천연 원료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프로폴리스 제품은 용액, 스프레이, 캡슐 등 '형태'뿐 아니라 '함량'마저 다양하다"며 "보다 천연에 가까운 안전한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뉴트리코어 아쿠아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국산 벌꿀을 이용한 100% 친환경 수용성 프로폴리스 용액으로, 합성착향료나 합성감미료, 합성보존료 등의 각종 화학첨가물도 전혀 들어 있지 않다”며 “식물성 원료(대추, 도라지, 배농축액)로만 맛을 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하기 좋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09/20170209018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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