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한다. 생리는 임신을 준비하던 자궁내막이 탈락해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이다. 생리 중에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식욕이 늘어나는 증의 특이 증상이 생기는데, 더불어 가슴(유방)에 심각한 통증을 느끼는 여성도 적지 않다. 생리 때마다 가슴 통증이 생기는 것도 호르몬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일까?
생리 중 가슴 통증은 유방조직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작용에 의한 것이다. 몸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증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배란 후부터 월경 직전까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유관(젖을 유두로 운반하는 관)의 끝에 넓게 분포돼 있는 소엽단위(유선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가 물이나 상피세포 등으로 팽팽하게 불어 있어 가슴이 팽창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가슴이 커지고, 팽창된 소엽단위가 모여서 덩어리를 만들기도 한다. 가슴이 팽창되면서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생리가 끝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팽창됐던 가슴이 다시 부드러워진다.
생리가 끝나고 5~7일 후가 가슴이 가장 부드러워지는 시기다. 이때 가슴을 만졌을 때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면 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으면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04/201701040236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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