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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감기 독감 구분법, 열이 갑자기 오르는지 봐야… 그 밖에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 9.

기침하는 여성

독감은 감기에 비해 열이 갑자기 오르고 증상이 평균적으로 10일 이상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이번 겨울 독감 환자가 사상 최대로 늘어나면서 '독감 주의보'가 일찍 발령됐다. 독감은 감기와 완전히 다른 병이지만, 두 질환의 차이점을 명확히 모르는 사람이 많다. 독감의 특징은 무엇일까?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38도 이상)을 유발한다. 고열뿐 아니라, 오한·두통·인후통·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병이 열흘 이상 길게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있다. 인플루엔자라는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긴다. 원인 바이러스가 명확해 이를 무력화하는 항바이러스제를 쓴다. 증상을 빨리 완화하기 위해 해열제나 콧물·기침약을 함께 쓰기도 한다.

반면 감기는 몸살 기운이 먼저 찾아오며, 3~4일 지속되다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미열·콧물·기침이 동반된다. 끊임없이 변종을 일으키는 200종이 넘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특정 백신을 미리 주사하거나 항바이러스제를 쓰기 어렵다. 바이러스가 저절로 사그라들 때까지 해열제나 콧물·기침약으로 증상을 가라앉힌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고 비누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가린다. 독감이 유행할 때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시작되고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을 때 독감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줄고 증상이 빠르게 완화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06/2017010601390.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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