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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 한국 유전성 유방암 연구 주도… "유전자 검사는 필요한 사람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1. 23.


유전성 유방암 권위자 김성원 원장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전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은 유전성 유방암의 국내 권위자로, 2001년 미국 메모리얼 슬론-캐터링 암센터에서 유전성 유방암을 전공한 후 한국에서 유전성 유방암의 체계적인 연구를 주도했다. 2007년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한국인의 데이터가 전무했던 때 전국의 40개 의료기관과 함께 한국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다. 유전자 검사 대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도 했다.

김 원장은 대림성모병원 유전성유방암클리닉에서 환자에게 유전 상담을 하고 있다. 유전 상담 자격증을 보유한 의사와 간호사가 김 원장과 팀을 이루고 있으며, 환자와 환자 가족은 언제든지 전화·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성원 원장은 "유전성 유방암 환자는 심한 불안감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데, 가계도 분석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상담을 통해 유전자 검사는 꼭 필요한 사람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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